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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뷔페에서 이러는것은 조금 그러네요
    2026-08-25 익명게시판
  •     우리도 이런거 하게 모임하나 할까요?
    2026-08-25 익명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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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건 또 처음 알았네
    2026-08-25 익명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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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병선은 이십 수년 동안 운영해 오던 가판대를 처분했다. 그는 일찌감치 어깨너머로 익혀 두었던 부동산 재테크 방법을 잘 활용하면 느지막한 자신의 삶이 가장 가치 있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가판대에 나가 도시락 두 개를 지참하고 갑갑한 마음을 견디기란 쉽지 않은 생활이었지만 그래도 한 가지 보람은 있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교직과목을 이수하고 얻은 교사 자격증으로 1년간 교사 생활을 하고, 건설회사 말단직으로 3년을 일했던 것보다는 이제와 돌이켜 보면 나름대로 보람이 있었다고 느껴졌다. 그러나 평생을 바쳐, 갇혀 생활한 것에 대해서는 자신의 선택이었기 때문에 누구를 탓하거나 원망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처지의 자신이 미련스럽고 바보처럼 느끼고 있었다. 그동안 알뜰하게 모아 둔 돈은 오래전 건설현장에서 일할 때 같이 있었던 친구 도움을 받아 부동산에 투자하기로 했고, 신시가지 조성 때 사 두었던 광명시 상가건물 한 부스에서는 그럭저럭 한 달에 2~3백은 수입이 되었다. 새로 계약한 안산 신도시 삼 층짜리 건물은 낡은 건물로 이것저것 수리해서 새 단장을 한 다음 세를 놓았지만 목이 나빠 입주하는 사람마다 몇 달을 견디지 못하고 수시로 바뀌는 바람에 병선에게는 수월치 않은 일거리가 생겼다. 새로 계약하러 오는 입주자를 복덕방에서 빈번하게 만나야 했고 건물의 손상 여부도 수시로 살펴야 했다. 엑셀 승용차로 안산을 갈라치면 ‘기’를 약방의 감초처럼 조수석에 모셨고 토·일요일이면 ‘호’도 어김없이 동행을 했다. 3층 살림집이 빠져 비어 있을 때면 셋은 틀림없이 빈방의 문을 걸어 잠그고 호모 섹스를 즐겼다. 셋은 늘 약속이나 한 듯이 동시에 옷을 벗었고, 나이 순서대로 제일 먼저 ‘기’의 입을 ‘호’가 어널을 했고, 하체의 그것을 병선이 썩킹을 했다. 병선은 ‘기’의 감도(感度)를 잘도 파악하고 있었고, ‘기’가 클라이맥스에 도달하면 미친 듯이 몸을 비틀고 신음소리를 냈다. 그다음은 병선의 차례로 ‘기’가 병선의 입을 ‘호’는 병선의 하체를 애무했고 병선은 배설할 때마다 창피할 정도로 소리를 질러 대는 바람에 여름철이라도 미리 문을 꼭 봉하고 선풍기를 세게 틀어 놓아야 했다. 다음은 ‘호’ 차례로 ‘기’가 ‘호’의 입을 병선이 ‘호’의 하체를 담당했다. 습관적으로 이루어지는 셋의 행동은 늘 변함이 없었고 ‘기’가 ‘호’의 하체를 넘볼라치면 병선의 저지가 늘 뒤따랐다. ‘기’가 노골적으로 병선에게 어필을 하면 병선은 항상 ‘호’가 당초부터 자기를 좋아해서 만났노라고 너스레를 떤다. ‘기’는 그런 병선이 미웠다. 처음부터 이 세계를 알게 된 것은 물론 병선으로 인해서지만 그래도 귀엽도록 신선하고 착한 ‘호’를 한번쯤은 품안에 안아 보고 싶었다. ‘호’ 역시도 같은 생각으로 ‘기’의 어른스럽고 한없이 너그럽고, 따뜻한 아버지 같은 마음씨가 그립고 좋았다. 그러나 병선과 만난 이후로 한번도 ‘기’의 그것을 어널한 적이 없었다. ‘기’는 그래도 병선의 그런 행동을 나무랄 수는 없었다. 이 세상에 자기를 그토록 생각해 주고 늙어 가는 병든 아내와 며눌아이까지 외면하고 사는 자신은 물론, 어려운 집으로 시집가 18평 아파트에서 근근이 살아가는 딸들에게 마음의 위안을 주고 지주가 되어 주는 병선이 설상 그런 욕심스런 마음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더 이상 나무랄 수는 없었다. 솔직히 이제 와서 얘기지만 ‘기’는 병선이 가까워지면 질수록 모든 면에서 욕심 많고 절약정신이 투철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껴 가고 있었다. ‘호’를 만나기 전이나 ‘호’ 없이 둘만이 만날 때도 호텔이나 모텔 같은 곳은 꿈도 꾸지 못했고 간혹 여관에 한두 번 간 것을 빼고는 항상 병선의 처가 외출한 틈을 타 집으로 불러들였고 어쩌다 외식을 할 때면 어김없이 번갈아 식비를 지불하도록 그 순서를 잘도 기억하고 있었다. ‘호’를 만난 후부터는 대부분의 경비는 ‘호’가 지불을 했고 어쩌다 식사 때가 되면 이 세상에서 가장 싼 집을 찾아가야만 했다. 그런 그의 행동은 돈을 지불하는 계산대에 설 때마다 머릿속에서 늘 토큰 한 개 팔아 남는 값을 생각하고 있었고 계산대 앞에 서서 일일이 품목별 값을 철저하게 따져 주었다. 오늘도 어김없이 해변가 뚝방 무허가 포장마차 조개 칼국수 집을 찾았다. 즐비하게 늘어선 횟집 골목을 뒤로 하고 그곳을 찾은 이유는 역시 병선의 제안 때문이었다. 넓게 트인 오이도의 저녁노을은 더없이 아름답게 물들고 있었다. “오늘따라 노을이 한결 멋있네요...?” ‘호’가 말문을 열었다. “그러게 말이야!...‘호’의 얼굴만큼이나 아름답고 멋있네....허허....” ‘기’가 받아쳤다. “원!, 별!, 형님 눈엔 노을이 사람 얼굴로 보이우?” 병선이 샐쭉해져서 한마디 내뱉는다. “암!, X호가 얼마나 예쁘냐?!” “형님은 그래 X호가 나보다 더 조우?” “허허.....이런!, 쯧쯧......별걸 다 샘내고 그러냐!?......그동안 네 입으로 손아래는 싫다 잖았어!?” “손아래는 싫어도 X호는 예외요!.....날 죽도록 사랑한다는 사람을 형님 같으면 나 몰라라 할 거요?” “원! 참!, 진작 삐질 사람은 나야!, 이제 동생이 하나 더 생겼으니 그동안 나에 대한 정이 반으로 쪼개진 거야!, 안 그래?......이, 쥐님아!” “형님~ㅁ, 화났우?” 병선이 옆에 앉은 ‘기’의 어깨를 끼어 안는다. “나, 형님을 죽을 때까지 모시기로 약속했는데.......더 이상 삐질 이유가 뭐 있우?” “참!, 너 올해 육십 하나 아니냐?......생일이 시월이지?......한 달 남았는데.....잔치 어떡하려고?” “형님이 해 주구려!.......” “취직한다면서?, 참 너는 욕심도 많다.......” “놀면 뭘 하우?, 몇 달 놀아 보니 이제 이골이 나는걸......., 그나저나 형님은 올해부터 전철 공짜 아니우?” “별!, 아니 그것까지 시샘을 하고 그래!?” “난 언제 공짜 해 보나?.......원이 없겠수!.......호호!” 칼국수가 푸짐하게 올라왔다. ‘호’가 일어나 둥근 사발 접시에 배식을 한다. ‘호’는 병선과 ‘기’가 자기를 받아 주는 것만이라도 한없이 고마웠다. 그동안 끝없이 외로웠던 삶이 이제는 한결 즐겁고 행복해졌다고 느껴졌다. 물론 그동안 잊고 살았던 회춘도 되찾았고, 비록 비정상적 ‘성’(性)이긴 하지만 어찌 보면 세상사 모두가 정상적인 것이 정상적인 것만은 아닌 것 같았다. 딴은 그랬다. 세 사람의 입장에서 성적인 문제를 놓고 생각해 보아도, ‘기’의 입장에서 보면 65세를 넘어 가면서 더욱 마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져 버렸고, 병선 또한 암 수술한 아내와 억지로 관계하기는 싫었다. 오히려 아내 쪽에서 성관계를 멀리했고 어떤 때는 오히려 밖에 나가 외도를 하라고까지 내몰리는 정도로 발전되고 만 것이다. 그래도 아내를 집에 놔두고 외간 여자와 섹스를 즐기거나 외도하기는 어딘가 모르게 양심에 가책을 느꼈다. 그래도 주기적으로 오는 성적 욕구를 해소할 방법을 궁리해야만 했다. 그러던 차에 ‘기’를 대상으로 삼았던 것이다. 그러지 않아도 외로운 마음을 의지하고, 응석을 부리고 싶은 손위 상대가 절실하게 그리웠던 차에 평소 눈독을 들여 오던 ‘기’가 코앞에 닥치자 병선은 이판사판으로 모험을 걸었던 것이었다. 의외로 ‘기’가 너그럽게 받아 주었다.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호’ 역시도 이혼하고 혼자 사는 처지에 더군다나 여자라면 진저리가 쳐지는 마당에 사창가는 더욱 생각하기도 싫었다. 20대 초반 군 생활 외출 시에 호기심에 한번 가 본 이후로는 생활에 쫓겨 한번도 찾은 일이 없었다. ‘호’는 나이가 들어가면서도 자신의 외모가 영화배우 못지않은 미남이라는 자신감을 버리지 않고 있었다. 일상생활 속에서도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마치 유토피아를 떠도는 나르시스 같다는 생각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었다. 코만 조금 더 오뚝했으면 하면서도 거울 속의 자신이 나르시스가 숲속 연못 속에 비친 자기 모습에 반한 것처럼 자신도 자기애(Libido)에 빠져 자위행위를 하고 있노라고 생각하곤 했다. 어떻게 보면 어떤 이들이 나르시스의 그런 행위가 동성애의 원천적 시조라고 규정한 것을 당연시하면서 자기의 동성을 향한 ‘애’적 사고 또한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라고 느끼고 있었다. “앗! 뜨거!, 왜 이래......?” “어!.......형님! 데었수?” “무슨 생각을 해!......국물 뜨다 말구?” “이런!......엄살은?”
    2026-08-25 나의 백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