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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보세요!” 선미는 고개를 끄덕인다. “어디 아프세요?” 또 다시 고개만을 끄덕이는 선미였다. “우선 여기를 내려가야만 합니다. 제가 부축을 해드릴 테니 일어서실 수가 있겠습니까?“ 선미는 간신히 일어서 보려고 했지만 자꾸만 다리에 힘이 풀려나간다. 박정구는 선미를 들쳐 업는다. “저 아래 있는 차가 댁이 타고 온 차가 맞습니까?” 선미는 간신히 고개를 끄덕인다. 산에 올라올 때 보았던 승용차가 생각이 난 것이다. 워낙에 산골에 있는 산이다. 평소에 마을 사람이 아니면 이 산에 무덤이 있는 외지 사람들만이 가끔씩 찾아오는 그런 산골에 있는 산이었다. 박정구는 이런 조용하고 한적한 산이 좋아서 이곳에 내려와 있을 때면 하루에 한번씩을 오르곤 하는 그런 산이다. 박정구는 선미를 차가 있는 곳까지 업고 내려온다. “아무래도 이 상태라면 운전을 못하실 겁니다. 다행히 가까운 곳에 내 집이 있으니 가서 잠시 쉬었다가 몸이 회복이 되신 다음에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차 키를 주십시요.” 선미는 핸드 빽을 통째로 내어준다. 박정구는 핸드 빽을 열고는 차 키를 찾아서 문을 연 다음에 선미를 태우고는 자신이 운전을 해서 선미를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간다. 아무도 없는 집이다. 가끔씩 내려와서 쉬었다 가는 박정구만의 집이었다. 박정구는 선미를 방에 눕혀놓고는 이불을 덮어준다. “여기는 병원이 멀어서 어쩐다?” 선미는 방에 눕히자 그대로 죽은 듯이 잠이 든다. 며칠동안을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했던 선미는 그대로 혼수상태가 된 것이다. 박정구는 선미의 소지품을 꺼내서 전화번호를 뒤진다. 선정이의 전화번호가 맨 위에 있다. 이미 선미의 신원파악은 운전면허증으로 인해서 확인을 하고난 후였다. “저 신 선정씨 되십니까?” “네!” “신 선미씨라고 알고 계시는지요?” “네! 제 언니가 됩니다만............ 누구신가요?“ “여기는 경북 영주입니다. 선미씨가 산에서 쓰러져 계시길래 우선 제 집으로 모시고 나서 전화를 드립니다.“ “네? 언니가요? 지금 상태가 어떤가요?“ 선정이의 다급한 음성이다. “아마 혼수상태인 것 같습니다만 어찌해야 좋을지 몰라서..........” “제 언니는 암 환자입니다. 거기가 어디쯤인지 제가 가겠습니다.“ “네! 그러시군요. 그러시다면 그쪽에서 오시는 것보다는 제가 모시고 가는 것이 더 빠를 것 같군요.“ “그렇게 해 주신다면 더 없이 고마운 일이지만 너무 심한 폐를 끼쳐드리는 것이 아닌지요?” “환자가 급한데 그것이 무슨 문제가 됩니까? 어느 병원으로 모시고 가면 되지요?“ 선정이는 병원을 알려준다. 안 그래도 혼자서 여행을 떠난 언니가 걱정이 되고 궁금했던 가족들이다. 고집을 피워서 보내기는 했으나 김 여인은 한숨도 자지를 못하고 애가 타는 중이다. 선정이의 연락을 받은 김 여인은 숨을 쉴 수조차 없이 가슴이 아파온다. 영주라면 죽은 남편의 산소가 있는 곳이라는 걸 아는 김 여인의 가슴은 더욱 통증이 심해져온다. 얼마나 외롭고 허전했으면 기억도 잘 나지도 않을 그곳엘 갔다는 말인가? 얼마나 쓸쓸하고 가슴이 고독했으면 그래도 남편이라고 그곳에 갔더란 말인가? 김 여인은 눈물이 흘러내린다. 성경화는 마침 그 때 도착을 한다. 시누이인 선정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성경화는 시어머니가 걱정이 된 것이다. “어머님! 너무 그렇게 우시지 마세요.“ “어멈아! 우리 선미가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으면 그곳에 갔더란 말이냐? 연애결혼을 한 것도 아니고 일점혈육도 남기지도 못하고 겨우 삼년 남짓 살고 떠난 사람을 아직도 남편이라고 믿고 가슴에 있는 말을 토하고 싶어서 그곳에 간 것이다.“ “어머님! 저희가 좀더 형님의 마음을 알고 가까이 다가갔어야 했는데 그러지를 못했어요. 작은형님이 너무 불쌍해요.“ 성경화도 함께 눈물을 흘린다. “어머님! 병원에 가실 준비를 서두르세요.“ “아버지는 어떻게 하나?” “어머님! 아버님은 제가 정성껏 모실게요. 지금부터 저희가 여기에 있으면서 아버님을 잘 모실 테니까 너무 걱정하시지 마시고 작은형님을 간병해 드리세요.“ “그래도 되겠니?” “저희보다야 작은형님께는 그래도 어머님이 제일 좋고 편하실 겁니다.” “그래! 어멈아! 아버지를 네게 맡기고 간다.“ 김 여인은 큰 며느리의 마음 씀이 너무나 고맙다. 박정구는 선미를 우선 가까운 병원에 데리고 간다. 급한대로 혼수상태에서는 깨어나게 하는 것이 순서일 것만 같았다. 다행히 선미는 그리 오래지 않아서 혼수상태에서 깨어난다. “사람이 어찌 그리도 무모하십니까? 그 몸으로 이 먼 곳을 혼자서 올 생각을 하다니요?“ “죄송합니다. 이렇게 폐를 끼쳐서 무엇으로 보답을 드려야할지...........“ 선미는 모르는 사람에게 너무 신세를 지고 폐를 끼쳐주고 있다는 생각에 몸 둘 바를 모른다. “제가 서울까지 모시고 갑니다.” “아니에요! 이제 저 혼자서도 갈 수가 있을 것만 같습니다. 그동안 너무 많은 신세를 지고 폐를 끼쳐드렸습니다.“ “이미 서울 가족들에게 연락을 다 드렸습니다. 형제분이 내려오시겠다고 하신 걸 제가 모시고 가겠다고 말씀을 드렸어요. 아무런 생각도 하지 마시고 편히 계세요.“ 박정구는 운전대를 잡는다. 선미는 아무런 말도 하지를 못하고 박정구가 하는 대로 운전석의 옆자리에 앉는다. 박정구는 의자를 비스듬히 해서 선미가 편안하게 누운 자세를 하게 해 준다. “병명은 이미 저도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요즘 의학이 얼마나 발달이 되어 있는지 아십니까? 암 정도는 이제 불치병이 아닙니다. 그러나 댁처럼 그렇게 도망을 다니다가는 정말 고치지도 못하고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살아가면서 그 정도의 고통을 받지 않는 사람이 누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 “사람마다 모두 고통을 안고 살아갑니다. 겉으로 보기에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도 그 실상을 파헤치고 들어가 보면 그 나름대로 모두 한두 가지의 고통들을 안고 살아갑니다. 힘을 내시고 이겨 내십시요.“ “충고 정말 고맙습니다.” “저도 제 아내를 잊기 위해서 가끔씩 여기에 내려와서 지내곤 한답니다. 제 아내는 십년 전에 교통사고를 당해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전 그것이 너무나 억울하고 아내를 잊지를 못해서 아직도 괴로워하고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아내를 세상 어느 무엇보다도 사랑했습니다.“ 박정구의 얼굴에 슬픔이 묻어난다. 한동안 박정구는 입을 다물고 운전에만 몰두를 한다. 선미는 그런 박정구를 말없이 지켜볼 뿐이다. “열심히 치료를 받으십시요. 살고자 하는 의욕이 강하다면 이겨내지 못할 병이 없습니다. 왜 치료를 받아보지도 않고 도망을 가려고 생각을 합니까?“ “아마 이젠 지칠 대로 지친 것만 같아요. 더 이상 살아가야 할 이유도 욕망도 없고요.“ “그래도 아직은 부모님께서 생존해 계시지 않습니까? 어떻게 부모님보다 앞서 갈 생각을 합니까?“ “.........................” 박정구는 운전을 하면서도 선미의 상태를 살핀다. “아무런 신경도 쓰시지 마시고 눈을 붙이세요.” “그래도 어떻게?..................” “모셔다 드리기로 약속을 했으니까 잘 모셔다 드리겠습니다.” 박정구는 더 이상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운전에만 신경을 쓴다. 병원에 도착을 하자 이미 가족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은 우선 선미의 상태부터 살핀다. “아 이고! 선미야! 괜찮은 거니?“ 김 여인은 선미를 보자 또 눈물 바람이다. “엄마! 정말 미안해요. 나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하셨지요?“ “내가 걱정하는 것이 무슨 대수냐? 몸은 견딜 만 하고?“ 선미는 응급실로 들어간다. 또 다시 각종 검사가 이뤄지고 나서야 선미의 입원이 결정이 된다. 하루라도 수술을 늦출 수가 없다는 것이 의사들의 결정이다. 박정구는 말없이 모든 상황들을 지켜본다. 선미가 병실로 올라가자 그제야 가족들은 박정구에게 감사의 인사들을 한다. “이렇게 신세를 져서 무엇이라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선생님이 아니셨다면 정말 큰일 날 뻔 했습니다.“ 종엽이가 인사를 한다. “그래도 그만 하시기가 정말 다행입니다. 요즘은 의학이 발달이 되어서 수술만 잘 받으시면 좋아지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어디 나가서 저희들하고 식사라도 하십시다.“ “아닙니다. 저는 오늘은 바빠서 이만 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박정구는 종엽이가 함께 식사라도 대접해 주려하자 바쁘다는 말로 그 자리를 떠난다. 박정구는 서울에 집이 있는 사람이다. 가족이라고는 아무도 없이 혼자서 살고 있지만 그래도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살았던 집이 아직도 그대로 가지고 있었다. 자신의 자식들인 남매는 아내의 친정에서 공부를 시킨다고 미국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엄마도 없이 풀이 죽어서 지내는 아이들을 미국으로 보내고 나니 세상에 아무도 없는 외톨이가 되어버린 박정구였다. 아내하고는 영어와 수학학원을 운영하고 있었다. 두 사람 모두 외국어를 전공한 사람들이었다. 교수직을 꿈꾸던 사람들이었지만 결혼을 하고 학원을 운영해 보자고 한 아내의 말에 따라서 함께 학원을 운영해 오고 있었다. 학원은 생각보다 수강생들이 많아서 한창 붐비던 때였다. 그날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오후 강의까지 모두 마치고 나서 학생들을 보내야 하는데 갑자기 운전수가 급한 일로 차를 운전할 수가 없는 사정이 되었다. 평소에 운전에 자신을 가지고 있던 아내는 손수 학원 차의 핸들을 잡고 학생들을 귀가시키고 있었다. 갑자기 핸들 고장을 일으킨 시내버스가 학원차를 들이 받아 버렸던 것이다. 그 사고로 아내만 그 자리에서 숨지고 학생들은 다행히 다치기는 했어도 사망한 학생들은 아무도 없었다. 박정구는 날벼락 소식에 한동안 정신을 차리지를 못하고 방황을 했다. 세상이 원망스러웠고 학원차를 운전했던 아내가 원망스러웠다. 가정이 산산조각이 나 버렸던 것이다. 아이들은 누가 보살펴주는 사람도 없이 방황을 했고 삶이 버거워졌다. 다행히 처가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미국으로 들어간 것이다. 그제야 박정구는 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 자신이 더 이상 망가져서는 안 될 것이라는 생각에 정신을 수습을 하고 나서야 모든 것을 정리하고 대학에 시간제 강사로 나가고 있었다. 그러나 이제 그의 나이도 사십이 넘은 나이가 된다. 박정구는 일주일에 서너 번 나가는 강의 시간을 제외하고 나면 고향에 내려가 조용하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곤 한다. 그리고 시상이 떠오를 때마다 시를 쓰고 문단에 등단을 한 것이 이년이 된 것이다. 이제 박정구는 시간제 영어 강사로 보다 시인으로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는 것이다. 그런 그가 선미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은 선미의 외로움을 보았기 때문이다. 선미의 두 눈에는 깊고도 슬픈 외로움이 한 가득 채워져 있었다. 너무나 슬퍼보여서 자꾸만 마음이 쓰인다.
    2026-06-08 나의 백일장
  • 싱글벙글 소세지를 주머니에 구겨놓고 그를 쳐다보는데 그가 날 못 볼것을 봤다는 표정으로 인상을 찌푸리고 있다 -_- " 어라...... 왠지 좋지않은 기운이 느껴지는데 -_- " .................................죽여버릴까???  내가 웃는게 그렇게 흉하단 말이냐? " 응 -_-? 무슨 암흑의 기운 말입니까? " " 아 원래 병장을 달게되면  행정보급관 감지 뉴런이 발달하게 되거든 -_- 이 근처 어딘가에 행보관이 있을것 같어 그 케로로 색히. 저것봐 저기 있자너~ " 민승현 병장님이 가르키는 곳을 보니 상병 꺽인 놈들과  병장 여럿이 청소 안한다고 행정보급관한테 테러를 당하고 있었다 -_- " 훗... 짬딸리는것들 ㅋㅋㅋ 아 맞다. 이따 10시에 내 옆자리로 오는거 알고 있지? ㅋㅋ " " 모릅니다 -_- " " 그럼 이제부터 알아가면 되겠네 -_- 안오면 직접 찾아간다 =_= " " 참나.. 나 오늘 새벽근무 있는거 잊으셨습니까? 소세지도 사줬으면서 " " 그게 나랑 뭔상관이야 일찍 재워줄께 -_- " 구라치네 이 자식. 저번에도 일찍 재워준다더니 근무 2시부터였는데 1시반에 재워줬다 -_- 겨우 30분 자고 근무서느라 뒤질뻔했구만 ㅠ_ㅠ " 흐흠. 어쨋든 안됩니다 오늘은 " " 야.....아아아아아~~ 히이잉. 존나 비싼척 하넹. " -_- 어울리지도 않게 끈질기게 달라붙은 이 넘을 뿌리친 뒤에 이넘이 행보관을 피해 도망치는 틈을 타서 청소를 대충 마치고 점호를 마쳤다.   그리고............ 몇시쯤이나 지났을까 ..............? " 신월 일병님. 일어나십시오..... 근무나가실 시간입니다. " 흐웁...... =_= 부비부비...... 긁적긁적....... 눈을 비비적거리고 몸을 일으켰다. 벌써 3시인가? 3시부터 6시타임이 제일 짜증나는데 하필 오늘 그 시간이다. 옷을 갈아입으려고 활동복을 다 벗고 전투복을 꺼내려는데 갑자기 누군가가 날 덥쳤다. 헉!!!!!!!! 뭐... 뭐야!!!!!!!!!!!!!!!!!!!!!!!! " 쉬...잇.... -_- 조용 " ........ =_= 이 목소리는.... 시계를 보니까 아직 12시였다. 제기랄!!!!!!! 2시간 밖에 못잔거야??? 근무 나갈때까지 3시간은 더 잘수 있었는데 ㅠ_ㅠ " 뭐... 뭡니까 ㅠ_ㅠ 나 아직 근무나갈려면 멀었는데 ㅠ_ㅠ " " 헤헤... 잠이 안와서 -_- " 녀석이 내 허리를 감싸안고 속삭이듯이 말한다. 녀석의 단단한 팔 근육이 내 허리를 감자 순간  내가 속옷 밖에 입지 않았다는 것을 느꼇다 -_- 아이씌.... 전투복 갈아입을려는 타이밍을 노렸구만 이자식!!!!!!!! " 자... 잠깐.....만 " " 넌 니 앞에 맛있는거 놔두고 기다릴수 있냐 -_- " 민승현 병장님의 손길이 곧 내 허리에서 내 밑부분으로 다다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의 입술은 곧 내 쇄골과 귓볼에 깊숙히 얕은 숨을 불어놓고 있었다. 곧 내 아랫도리에 반응이 오기 시작했고 녀석이 그걸 놓칠리가 없었다. " 이거... 지금 되게 부드러워....... " " ............ " 내가 마지못해 그녀석의 목을 감싸안자... 기다렸다는듯 그의 입술이 내 입술에 포개진다. 부드럽다......... 민승현 병장님의 혀가 내 입안을 여기저기 휘젓고 다녔고. 얼마정도 있자 내 타액이 모자라는걸 느꼇는지 자신의 타액을 내 입으로 넣어주기 시작했다. 1개월 전. 그 거지같던 2명에게 강제로 당한 뒤에. 그 새끼들에게 당했던 내 입술을............  깨끗이 씻어준 그 입술이다. 그 입술을 슬쩍 맛보다가...  민승현 병장님의 넓은 가슴근육에 내 손을 가까이 댔다. 그의 심장이 쿵쾅쿵쾅... 거리는게 느껴진다. " ㅋㅋㅋㅋㅋ 부끄럽게 왜그러냐........ " " 헤헤헤....... 가슴... 엄청 넓어요... " 그가 넓은 가슴으로 내 고개를 파묻어주었다. 그리고 이내 난 그의 유두를 혀로 살짝살짝 건드려주었다. " ㅋㅋㅋㅋ 간지러워~ " 내 머리를 사랑스럽게 쓰다듬어주던 그 손길.... 이내 그의 자지가 내 아랫배를 슬쩍슬쩍 건드려 지는게 느껴진다. 아랫배가 조금 촉촉한거 보니. 그의 물건에서 프리컴이 벌써 새는 모양이다. " 조금만.... 오늘은 조금만입니다... " " 오늘은... 내가 해주면 안될까.....? 나... 니꺼 못만진지 꽤 됐단 말이야 ㅠ_ㅠ " " 안됩니다... 나 이따 근무 있어서... 피곤해요... " 모포를 뒤집어 쓴채로 불침번이 안돌아 다니는걸 확인 한 후에. 그의 껄떡거리는 자지를 붙잡고. 슬쩍슬쩍 밑에까지 구석구석 혀로... 핥아주기 시작했다. " 하아.... 하아.... 조.... 조금만 천천히.... " 그의 거칠어지는 숨소리가 느껴진다...... 그의 자지가 장난감처럼 내 손에서 노닥거리는 모습이 퍽 귀여웠다. 만약에....... 정말 만약에..... 이건 진짜 이기적인 욕심인걸 알지만. 그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하고 싶었다. 같은 교사가 되서. 같은 학교에서. 남들이 모르는 비밀스러운 연애를 하면서. 군대가 아닌. 사회에서. 학교에서. 교사 대 교사로 만나고 싶다는 상상을 얼마나 했는지 모른다. .............................................................. ......................................... .................................................... .................... ............................... ......................................................... " 쳇....... 또 괜히 쓸데 없는 생각을 해버렸잖아..... " 그 당시엔 굉장히 행복했을 거라고 생각했던 상상이. 일어나지 말아야 할 현실이 되버렸다. 너무 복잡해서 이젠 생각하기도 싫고 머리가 아프다. 그래.... 뭐 이왕 이렇게 된거 아무렇지 않은 척. 그 사람 없다 생각하고 지내야지 할수 있을거야......... 바쁘게. 정신없게 일하면 어떻게든 되겠지 뭐, 어느새 6시다 학교온지 10시간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10년이 지난것 같은 느낌이다. 오늘.... 너무 많은 일이 일어났다... 전화왓숑~♩ 전화왓숑~♪ 응.... -_-? 시계인줄만 알았던 내 핸드폰이 울린다. ▶ 발신자 - 신 더러운  [참고로 누나이름 신 새로운임 -_-] 아 맞다. 나 퇴근 같이 못한다고 전화해야 하는뎅...... 분명히 한 10초 기다려 놓고 왜 안나오냐는 독촉전화겠지 -_- " 아.. 미안 -_- 나 11시까지 자습감독 해야되서 누나 먼저 집에 들어가 " " 누가 뭐래 -_-? 나 지금 집 거의 다 와가는데? " 전화기 너머로 바람소리가 들린다. 대체 몇 km를 밟고 있는거야 -ㅁ- " 치사하게 먼저가냐?? 앙!!!! " " 훗..... 엄마가 출근할 때 데려다 주라고 했지. 같이 퇴근하라고는 말 안했는데? " 이.... 이런.... 삶은 고사리 같은!!! " 그럼 왜 전화했어 -_- " " 올 때 순대사와. 따뜻한걸루. 오도독뼈랑 간 많이 넣어서. 깨소금도 많이 -_- " 흐흠..... 지금 이 여자가 나에게 현장pk 신청을 하는건가? " 이 아줌마가!! 내가 그걸 왜 사가야 하는건데!! " " 한율이가 먹고싶대 =_= " 뚜... 뚜.... 뚜............ 그리고 전화기가 꺼졌다. 지금 이빨도 안나서 분유만 먹는 1살배기 애기가 오도독뼈랑 돼지 간을 먹고 싶어 한다고???? 이여자 머리속에 구제역이 돌았나?? 응?? 차라리 빌게이츠가 대출신청하러 왔다고 하지? 안철수 아저씨 컴퓨터의 바이러스가 걸렸다고 하지???? 핸드폰의 크루시아투스 저주를 걸고 있는데 저쪽 복도에서 처음 보는 여자애들 두명이 날 부르며 소리쳤다. " 선생니~임~~ 꺄옷!!! >ㅁ< " " 응..... 왜????? " 화장이 무지 두껍구만 -_- 손톱으로 긁으면 파운데이션이 손톱에 낄것만 같았다. " 저희... 여기 앞 분식집에서 돈까스 사주세요~옷!!! " " 으....응?? ㅇ_ㅇ? 여기 그런것두 팔어?? " " 학교 앞 김밥지옥에서 팔아요~ 사줘요오~ 사줘요오~ " 흠...... 배고픈데 잘됐구만..... 처음 보는 애들이었지만 혼자 저녁먹기두 싫고  훈남 선생님 이미지를 보여주려 같이 가려고 했다. 남자였음 좋으련만. 풋.... " 그... 그래.... 같이가자... " 여자애들 2명에 둘러쌓여 가려는데 갑자기 등뒤에서 누가 말했다. " 안돼 -_- " 응? 누구지????? 뒤를돌아보니................ 헐......... 아까 미술실에서 봤던 그놈이다. -ㅁ= " 어? 준후 오빠네요?? >ㅁ< 꺄옷!!! 오빠 나랑 셀카 찍을래요??? " " 저두요오~ 싸이에 올려서 자랑해야 하는데~ 일촌 왜 안받아줘요오 ㅠ_ㅠ " 흠. 이놈 이름이 준후?인가?? 아까는 정신이 없어서 몰랐는데 꽤 잘생겼다. 키도 크고... 피부는 하얀데 머리는 새까맣다. 엷은 수염이 듬성듬성 있었고 코가 반듯한게 남자답게 생긴 아이다. 이런 이기적인 유전자 같으니라고 -_- " 사진은 안돼. 저작권 있거든. 그리고 밥은 너희끼리 먹어 -ㅇ- " " 힝....... 왜요???? " " 난 지금 선생님에게 거시기를 보여줘야 하거든 -_- " 우와.......... 진짜????  +-_-+ 기대되는데?? >ㅁ<!!!!!!!! ................... ..........................가 아니고........... -_- 헉!!! !!!!!! 저 미친놈이 뭐라 씨부렁대는거야???? " -_-...... " " .............? " " 아.... 네... 하하..... 그냥... 우리끼리... 가자.... " 뒷걸음치며 그 여고생들은 우리에게 힘내라는 말을 건넨뒤에 멀어져갔다. 가지마!!!!!!!!!!!!!!!!!!!!! ㅠ_ㅠ 이 미친놈이 지금 이상한 소리를 지껄이는 거라고!!!!! " 야!!!! 너!!! 무 무슨소리야 니 거시기를 내가 왜봐 ㅠ_ㅠ " " 아~ 아까 지워진거 다시 그렸는데 한번 봐달라구요. 원래 다비드 꺼보다 약간 크게 그려진것 같아서 -_- " " 야 그럼 그림을 봐달라 말하면 되지 ㅠ_ㅠ 애들이 이상한 오해하잖아. " 사실... 오해라고 할것도 없지만 쩝........ " 선생님 되게 쿨하지 못하네요. 이건 나에게 굉장히 중요하다구요, 우뚝 선 힘찬 거시기야 말로 남성 외면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구요 -_- 선생님의 외면은 어떤 모습인가요? ^-^ " 이 미틴 -_- 조ㅈ....까......는 소리 달나라 가서 하렴 =_= " 참고로 저의 외면은 매우 아름답답니다. " -_-+ 그럼 보여줘.........가 아니구. 머 이런 거시기 모에가 다있어!!!!!!! " 됐어 ㅠ_ㅠ 애들이 이상한 오해하면 다 니탓이야!!! " " 나 배고파요. 뜨끈한 우동 먹으러 가요 -_- " 아.................. 나 지금 나메크 성인과 대화하는 것 같아.... 나는 누구지.... 여긴 어디지..... 여긴 정신과 시간의 방인가....? 뭐라 할 새도 없이 그놈에게 글려가서 어느 순간 한 우동 전문점에 들어갓다. " 히히히 ^________________^ " 웃지마 이눔아 정들어 -_- " 왜 웃어 -_- " " 형이라고 불러도 되요? " " 아니 =ㅁ= " " 왜요? " " 넌 학생이고 난 선생이야 " <---- 어디서 많이 들어본 대사인데? " 나이차도 얼마 안나면서.. -_- " " 야! 7살 차이면 많이 나는거야. 너 응애 했을때 난 구구단을 외웠다고! 이래뵈도 내가 구구단 암기대회 1등 왕 리본상 어린이 출신이야! " " 7살 차이 아니에요 -_- 나 22살이에요 " 이것이 터진 입이라고 주둥이를 함부로 비비네 =_= " 야 고3이 그게 말이돼냐? " 그러자 녀석이 지갑에서 민증을 꺼냈다.... 헉!!! 이인간 22살 맞잖아???? " 웃기지마!!! 너 이거 위조했지!!!! 어린놈이 까져가지구!! 앙!!! " " 믿든 말든 맘대루 해요 -_- " 그리곤 우동을 흡수하기 시작한다 =_= " 야 체헤... 천천히 먹어. -_- " " 후루룩.... 눼..... -ㅠ- " 여차저차 해서 이눔과 우동을 먹고 7시가 되기 10분전에 학교에 도착했다. 하........ 얘랑 있으면 피곤한것 같어. -_- 교무실로 들어가기 전 민승현이 있나 살짝 확인하고 조용히 들어왔다. 그리고 정확히 7시 20분쯤..... 민승현이 들어왔다. 표정이 굳어있다. ................................ ............ 심장이 두근댄다.... 괜히.... 내가 동요한다는 걸 그 사람이 아는게 싫어서 일부러 바쁜척을 하고. 그가 혹여 내게 말을 걸까 무서워서. 이어폰을 끼고 노래를 듣는척 하다가 자습감독 겸으로 밖으로 잠시 나와봤다. 분위기가 워낙 좋아서 굳이 복도를 돌아다니거나 자는 사람을 지적할 필요가 없었다. 이 학교  그래도 공부를 하긴 하는구만 -_- 한 20분쯤..... 순찰을 돌다가 교무실을 다시 들어오니 8시가 다 되간다. 민승현이 있었던 자리는 비어있고 책상 위에 아무렇게나 구겨진 은박지 호일과  먹다남은 김밥 몇조각만 남아있다. " 저녁을........ 안먹었나....... ? " 뭐가 바쁘길래 저녁도 안먹고 다니는거야..... 배고픈거.... 정말 싫어했는데. 김밥 몇줄 가지고 배불러하지 않을텐데........ 괜히 속상하고 짜증이 난다. 도시락이라도 싸서 올려놓을까??? 그냥 .... 2학년 여고생 한명이 주는것 처럼..... 도시락에 쪽지를 남겨놓으면 눈치챌까???? 아냐..... 괜히 오버하지 말자.... 이제 와서 누구 좋으라고............... 밥먹는 모습이 무척이나 매력있는 사람이었다. 볼에 불룩하게 짬밥을 집어넣고 서툴게 젓가락질 하는거며... 내 볼에 붙은 밥풀을 떼주던거며....... 물마실때 목젖이 위아래로 왔다갔다 하는거 하나하나가... 기억에 남는다. 애써 고개짓을 하며 자리에 앉아버렸는데 그 사이 민승현이 다시 들어왔고 자동으로 내 머리는 고개를 숙였다. .................................................... ............................... 한.....  3분쯤 흘렀을까..........? ......................................... ................... .................. ................... " ....배..... 고파....? " " ..................... " 그 사람 목소리다..... 감기에 걸리지두 않았는데 약간은 먹먹한..... 그 목소리.... 제기랄.... 이어폰을 끼는걸 깜박했다. " 뭐..... 먹고싶은거 있으면..... " " ................ " " .... 내가... 나가서 사오면 되니까........ " .................. ............................... 그의 세번째 물음에 마지못해 최대한 차갑게 말했다. " 배... 안고픕니다. 만약에 배가 고팠다고 해도.... 민승현 병장님이 사주시는건... 싫습니다..... " 이게... 그에게 내가 말한 첫마디였다. 하아..... 나도 최악이다.... 그래도 먼저 용기있게 말걸어줬는데.... 이렇게 싸가지 없게 말하다니.... 내뱉어놓은 말에... 약간 후회가 된다... 너무 심하게 말한거 아닐까.... ? 4년만에 맨처음 만나서 한다는 소리가.... '싫다.' 라는 거라니.... 고개를 돌려서 그의 반응을 살펴보려는데..... .....!!!!!!!!!!!!!!!!!!!!!!!!!  ///////////////// -_- 아 씨바.......... 그가 휴대폰을 귀에다가 대고 누군가와 통화하는 중이었다 =_= 그리고 굉장히 놀라고 당황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 아..... 그러면 체육관 2층에서 이번에 새로 들어온 애들 도복 나눠주고 기다리고 있어. 한 20분 뒤에 족발이랑 보쌈 사서 체육관으로 갈테니까.. " 아씌.................  ㅠ_ㅠ 쪽팔려...................... 얼굴이 빨개져서 고개를 숙이고 있는데 때마침 쉬는 시간 종이 울렸다. 그리고 우사인 볼트보다 빠르게  교무실 밖을 뛰어나갔다. =_= 헐.... 내가 지금 무슨짓을 한거야........ -_- 손발이 다 오그라드는 느낌이다. 이제 난 내일 사표를 써야하는건가??? 심각하게 고민이 된다 ㅠ_ㅠ 다시 20분 뒤에 쉬는 시간 종이 울렸지만.  감독을 하는 척 하며 교무실에 들어가지 않다가 30분쯤 늦게 쿨한척 하며 교무실로 들어왔다. 다행히 민승현은 없다. 휴우-.... 그런데 내 자리 위에 무언가 올려져 있다. " 어.... ㅇ_ㅇ 뭐지...? " 이런............. 망가망가 뱀토리 소세지 10개였다. 치즈가... 들어있는 걸로.
    2026-06-08 소설방
  • 가을의 병영엔 이제 월동 준비로 다시 북적대기 시작한다. 연대장 집무실에서 전령 업무를맡고 있던 고참 병장이 전역을 한다고 시끄럽기도 하다. 다른 연대는 어떤지 몰라도 우리 연대장 전령은 꽤나 빽이 있어보이는 그런 사람이다. 훤칠한 키에 연예인을 닮은 얼굴과 말끔한 피부는 해병대라고 생각할 수 없는, 오히려 민간인같은 그런 외모를 갖추고 있다. 매일 집무실 뒤 켠에서 벤치프레스나 하고 가끔 찻잔이나 씻기도 하지만 그마저도 쫄병전령이 다하니 마치 해병대에 요양하러 온 듯 하다. 전령 쫄병도 마찬가지다. 말끔한 얼굴에 키는 작지만 빵빵하게생긴 외모에 살이 통통 올라 기름이 잘잘하다. 물론 그도 쫄병이라지만 나 보단 고참이다. 이제 그 고참 병장 전령이 전역을 한단다. 그런데 문제는 신임 전령을 연대 내에서 차출한다고 한다. 통상 낙하산 전입으로 외부에서 오는 게 관례인데 연대내에서 뽑는다니……… 연대장 전령이라면 기본적으로 덩치도 있고 얼굴도 험상 궂지 않아야 한다. 거기다 전역하는 고참 전령과 같이 무술이 통틀어 10단은 넘어야 한다니 이건 숫제  보디가드나 다름 없다. 무슨 연대장에게 신변의 보호가 필요한지 말이다. 그러던 어느날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날아 들었다. 연대 예하 3개 대대와 본부중대에서 한명씩을 차출해서연대장 면담이 있는데 본부중대 대표로 내가 뽑혔다고 한다. 난 정말 싫다. 내가 전령이나 하려고 해병대 온 것도 아니고, 하지만 반발할 수가 없었다. 현재 남은 전령이 상병이라 이병중에서 뽑다 보니 그리고, 여러가지 조건에 합당한 쫄병으로 우리 중대에서 내가 지명된 모양이다.  이태영 일병의 표정이좋지 않다.  월요일 오후에 연대장 면담이 시작됐다.4명의 후보가 연대장실에 들어갔고 그 중에 제일 고참이 경례를 했다. 40대 중반 정도 돼보이는 대령 계급의 연대장-크지 않은 키에 당당한 체격에다 수염을 깍은 흔적이 푸르스럼하게 있고 배가 조금 나온 전형적인 나이 든 직업군인의 외모였다. 의외로 인상이 좋다. 후덕한 얼굴은 시골 아저씨 같은 외모이지만 눈빛만은 강렬함을 잃지 않았다. 목소리도 굵고 박력있는,  좀 더 좋게 말하면 근엄함이 서려 있었다. 별 질문없이 4명을 쭈욱 보더니 됐다며 돌아가라고 했다.다음날 통보가 왔다. 내가 뽑혔단다.  이게 웬 날벼락 인가….. 이태영 일병이 날 불렀다.“ 한달 안에 돌아 와!………”그의 목소리가 단호하다.  어째튼 난 짐을 꾸려서 연대장 전령실로 들어 갔다. 전화 받는 법, 여러가지 연대장실 정리/관리 등 갖가지 사항들을 배우기 시작했다.  상병 전령이 날 불렀다.“ 야….넌 누구 빽이야?……”“ 그런 거 없습니다!!….”안상호 상병- 들리는 얘기로는 스타 빽이라는 얘기가 있고  작고 빵빵한 체격이 예스럽지가 않다. 고집스런 눈빛과 행동이순탄치 않은 생활을 예고하는 듯했다.  “ 연대장 전령이라는 게 커피 잘 끓이면 되는 게 아냐. 해병대서 더군다나 XX연대장이면 서열이 몇 번째 인줄 알아?   내년 봄이면 아마 스타로 진급 할 거야.”연대장 전령의 중요성을 얘기하는 모양인데 한마디로 얼굴 마담이란 말 아닌가?…..연대장이 불렀다.  해사 출신의 해병대 대령 서열 1위의 XX연대장.직업군인들이 해병대를 망친다는 비난이 많지만 그의 해병에 대한 시각은 남달라서 병들로부터도 많은 신망을 얻고 있는그런 사람이다. 잘 다려져 약간 물이 바래 번들거리는 해병특유의 군복이 잘 어울리고 적당히 나온 배와 바지에 끼는 듯한 나이 답지 않은 튼튼한 다리와 병들보다는 길지만옆과 뒤를 하얗게 깍아 올린 헤어스타일은 그의 위엄을 한층돋보이게 하고 있다.“ 몇 기인가?”“ 옙!  XXX기입니다.”목소리 또한 굵지만 절도가 베어 있어 상대방을 제압하는 특유의 카리스마가 보인다.“ 난 말야…..계집애들처럼 커피나 잘 끓이는 전령은 필요 없어.  그 중에 니가 제일 튼튼해 보이고 ….참  운동은 뭐 잘하나?”그는 상당한 남성 우월주의자 처럼 느껴졌다. 그런 사람들은 나약한 모습을 매우 싫어하며 더 심한 경우는 여자와의 섹스조차도 가까이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연대장에게서 그런 걸확인한 건 아니지만 운동선수들 중에 의외로 동성애를 즐기는사람이 있다는 경우만 봐도 혹시~ 하는 기대어린 눈으로 그를 바라보기 시작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일개 이병이 어찌 대령을 …….며칠을 정신 없이 보낸 나는 드디어 토요일. 연대장만 퇴근시키면 비교적 한가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안상호 상병이 이것저것 시키기는 하지만 이태영 일병에 비하면 천사다. 그런데 오전에 연대장이 불렀다.“ 강 이병. 오늘 나하고 외출 좀 하지….4시에 나갈 거니까, 운전병한테 6호차 대기시키고 너도 군복 잘 다려서 입어.”이거 뭔소린가……토요일에 외출이라니…….. 안 상병이 몇 가지 주의사항을 알려 줬다. 특히 외출시에 주의사항을 꼼꼼하게….. 그리고 4시 조금 넘어서 후문을 통해 나갔다. 처음 나와보는 바깥세상이다. 포항 부대는 인근에 바로 시내가 접해 있기 때문에 산골짝에 숨어 있는 타군에서 느끼는 그런 정취는 없다. 시내에 들어 선 6호차는 곧 어느 대형 음식점에 도달했고 연대장은 두 시간 후에 여기로 오라는 말을 남기곤 혼자 들어 갔다.  운전병과 나는 인근 당구장에서 당구를 치며 대기하기로 했다. 운전병이 상병이라 그리 즐거운 당구를 치기는 힘들 것 같다. 쫄따구는 외출을 나와도편치가 않은 법.두 시간은 후딱 지나가고 둘은 회관 입구에서 대기했다. 잠시 후 내가 들어가서 연대장을 찾았다. 친구 정도로 보이는 중년 신사와 얘기를 나누고 있고 이미 상당히 술이 된 분위기였다. 연대장은 얼굴이 붉게 변해 있었고 조금만 더 기다리라는 말을 듣고 다시 나와서 기다렸다.“ 야….요즘 연대장 홀애비 신센거 알어?…”“ 예??”“ 아들이 대전에서 대학 다니는데 사고가 나서 좀 다친 모양 이야….부인이 대전서 살다시피 하잖아….외동 아들이라지 아마….” 처음 듣는 얘기였다.  안 상병으로부터 듣지 못한 내용이기 때문이다. “ 너 아마 오늘 연대장 말동무 해야되는 거 아닌가 몰라?…. 하하하….짜식….쫄다구 땐 원래 주말이 없는 거얌마….”잠시 후 연대장이 나왔다. 친구로 보이는 분과 몇 마디 인사를 나누고 연대장은 6호차에 탔다. “ 관사로 가자……”곧 차는 연대장 관사로 향했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허름한 관사가 나타났다. 연대장에게서 술냄새가 많이 났다. 계속 머리를 젖히고 눈을 감고 있던 연대장이 차에서 내려 관사로 들어 갔다. 우리는 경례를 붙였다.“ 필씅!!!!…”경례 소리에 멈칫 서더니 뒤돌아서며 “ 운전병 너는 귀대하고 강 이병은 들어와…..” 그리고는 들어갔다.“ 거 봐…..야…너 스포츠 안마 그런거 할 줄 알어?제대한 김 해병님은 잘 한다던데…..연대장 무지 좋아해 안마받는 거…..어째튼 수고해”“예…..필씅!!!”안마라…..운동할 때 고참들 한테서 배우고 헬스할 때 대충 어깨 너머로 본 적은 있지만 내가 무슨 안마시술사도 아니고웬 안만가 해서 기분이 별로 였다. 그리 넓지 않은 사택에 써늘한 느낌이 들었다. 대충 연대장 옷을 받아 정리한 나는 녹차 한잔을 갖다 바쳤다. 술이 많이 취한 듯 거의 눈을 뜨지 못했다. 소파에서 TV를 켜고는 그 자세로 코를 골기 시작했다.  군복바지의 허리띠를 푼 채 런닝 차림으로 누워 코를 고는데 런닝 위 쪽 가슴으로 까만 털이 보였다.그리고 오랜 해병대 짬밥을 말하는 듯 거친 팔뚝에도 털이 많이 나 있었다. 파란 턱수염 자리에 벌써 수염들이비집고 나오기 시작한 듯 까끌까끌해 보였고 약간 나온 배는 귀엽기 까지 했다. 연대장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그를 보고있을 때 갑자기 그가 깼다.“ 흠……좀 자야 겠다…….” 일어나 방으로 갔다. 그리고 안에서 나를 부른다.“ 옙….이병 강성우…”군복 바지를 벗지도 안은 채 침대에 벌렁 누운 연대장은“ 이리와서 안마 좀 해라……”아니나 다를까 안마를 시키는 게 아닌가….좀 엉거주춤한 자세로 그의 곁에 앉았다.“ 야!……여기선 그냥 ..예~ 라고만 답해…그리고 편하게 생각해…여긴 부대가 아니잖아…..”연대장의 다리를 주물렀다. 나이가 있어서 젊은이만 하진 않지만 상당히 단단한 다리다. 즐겨한다는 테니스로 단련되서 인지 특히 종아리 근육은 잘 발달 돼 있었다. 무릎의 뼈가 아주 굵다.  그의 발바닥을 안마했다. “ 옷 벗기고 해…..양말도 벗기고………흠…..취하는 구만…..”그의 양말을 벗기고 이미 풀려 있는 허리띠를 젖혀서 바지를 내렸다. 하얀 팬티가 보이고 좀 더 내려가자 큼직한 연대장의 자지가 팬티에 쌓인 채 불룩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오줌이 묻은 듯 팬티가 약간 노랗게 오염돼 있었고 불룩하게 나온 모습으로 추정해 보건데 보통 싸이즈가 아닌듯 하다. 그리고 좀더 내리자 사타구니에서부터 허벅지 전체를 뒤덮고 있는 털이수북한 그의 다리가 위용을 드러냈다. 몇 군데 상처의 흔적이  보이고 대체로 까만 그의 피부는 솔직히 나의 성적 흥분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바지를 옷걸이에 건 나는 다시 그의다리를 안마했다. “ 으…시원하다…….”술냄새가 많이 난다.  연대장의 허벅지를 안마할 땐 손끝에 느껴지는 털과 근육의 움직임이 마치 나를 유혹하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했고 자꾸만 나의 손은 그의 자지를 향해 올라가기 시작했다. 월남전의 청룡부대로 맹위를 떨친 역전용사 XXX대령의 몸을 만지고 있다는 기분은 서서히 흥분으로 바뀌고 그의 코고는 소리를 듣기 시작하면서 난 그의 자지를 보고 싶은 충동에 사로 잡혔다.  가랑이 사이를 올라가 사타구니의 안쪽 근육을 눌러주며 다시 불알 아래까지 접근 한 나는 손으로 불알을 살짝 쥐어 보았다. 약간 따듯한 느낌의 큼직한 불알이 만져졌다.  그의 코고는 소리가 더욱 크질 때 난 보다 용기를 얻어 숨을 고르며 죽인 채 그의 자지에 손을 가져 갔다. 연대장의 몸에서 나는 땀냄새가 이처럼 싫지 않은 것은이미 그에게 빠져버렸기 때문일까?  그리고 중년의 남자에게서 이런 성적 흥분을 느껴본 적은 없음에도 그의 남다른 카리스마에 나는 종속되어 가고 있었다.  땀냄새와 비릿한 자지냄새가 마치 페르몬처럼 날 흥분시켰고 하나하나 짚어나가는 그의 근육들은 내 몸을 뜨겁게 달구었다. 팔을 안마하기 위해 머리위로 올리고 있던 그의 팔을 내렸다. 거친 털이 전완근을 점령하고있었고 지난 여름의 흔적인 듯 구릿빛의 두툼한 어깨가 30년 군 생활을 말해 주는 듯 그의팔을 지켜주고 있었다. “ 연대장님……..연대장님………”“ 으흠………….. …….왜 그러나….?”“ 엎드리시죠……등쪽을 해 드리겠습니다…”연대장은 힘들게 몸을 뒤척여 엎드렸다. “ 야……..난 괜찮으니까….필요하면 속옷도 벗겨라….맨 살에다 하는 것과 옷 위에다 하는 건 받는 사람 입장에선 그리고 효과면에선 차이가 있다.  무엇보다도 연대장의 옷을 벗기지 않을 이유가 내겐 없기 때문에 그의 런닝을 벗겼다. 그리고 팬티 까지도………“그래…좋아…….시원하게 한번 해봐라……으~  좋다……”듬직한 그의 전라의 육체가 모습을 드러내고 나는 그의 몸을 손끝으로 느끼며 하나하나 점령해 나갔다. 그의 엉덩이 쪽으로올라간 나는, 하지만 연대장의 몸을 짓누르진 않은 채 그의어깨를 안마했다. 그리고 척추쪽을 만지고 다시 그의 팔을 안마했다. 아래로 내려간 나는 앞쪽보다는 털이 적은 대퇴부를 좀 더 강하게 자극하며 엉덩이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 두 손으로 문질렀다. 자지 아래에서부터 타고 온 털이 항문까지 뻦혀 있었다. 특히 엉덩이 살로 닫혀 있는 항문 주위가 시커멓게버티고 있고 왼쪽 엉덩이에는 비교적 큰 상처가 있었다. 나의 가슴은 뛰기 시작하고 자지에선 이미 액으로 젖어오고 있었다. 발바닥 까지 마친 나는 다시 연대장을 바로 눕히기위해 몸을 일으키는 시늉을 했다. 그는 아무 말없이 몸을 바로누웠다. 그때 나는 이미 커져 있는 연대장의 자지를 봤다.  그의 자지는 공중으로 머리를 치켜들고 약간 휜 모양으로 끄떡이고 있었다. 연대장은 눈을 감은 채 말이 없다. 순간 나도 당혹스러워 그냥 못 본척하고 그의 다리를 주물렀다. 연대장이 그의 오른 손으로 그의 자지를 만진다. 귀두와 자지 몸통을 말없이 만졌다. 난 고개를 숙이고 그의 다리만주물렀다. 그의 손이 조금씩 빨라진다. 자위를 하려는 듯 그의 손은 서서히 아래 위로 움직인다. 나는 이 상황을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를 놓고 순간적으로 수 많은 생각을했다.  결정은 빨랐다.  연대장의 손을 잡았다. 그리고 그의 손을 그의 자지로부터 떼어 냈다. 그리고 그의 자지를 내가 만지며 아래위로 움직였다. 그는 여전히 아무 말이 없다. 더욱 단단해진 연대장의 자지는 나의 손길에 의해 빳빳해지기 시작했다. 그의 배에 입을 가져 갔다. 배꼽을 정점으로 점령하고 있는 털을 입술로애무했다. 그의 입에서 미약하나마 신음이 나왔다. 배 근육이 움찔 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의 자지는 더욱 꿈틀 대고 이미 자지 끝에서는 액이 흐르기 시작했다. 그때 그가 나의 머리를 가만히 밀었다. 아래로……아래로……그의 손에 밀리듯 나는 그의 자지에 얼굴을 갖다 댔고 그리고 자지를 입에 넣었다. 따듯함, 단단함, 부드러움이 동시에 내 입술을 자극하고 그의 짭짤한 프리컴은 온 나의 신경을 곤두서게 했다. 비교적 큰, 자지의 헤드부분을 입술로 조이며 빨 때 그는 심하게 몸을 요동치며 신음소리를 내 뱉었다.  그의 손이 나의 다리를 더듬었다. 닿지 않는 내 자지를 만지려고 한다는 걸 알아 챈 나는 몸을 돌려 그에게로 향했다.  그리고 바지를 풀어 반쯤 내린 뒤 그가 잡을 수 있게 위치를잡았다. 그의 거친 손이 내 자지를 쥐었다. 그리고 흔들기 시작했다. 내 입술은 더욱 쎄게 연대장의 자지를 빨았고 그 또한 빠르게 손을 움직였다. 연대장의 자지가 갑자기 경직되더니 그의 입에선 괴성이 나왔다.“ 으흠!!!….윽…..윽…….윽……..으윽…….”연대장의 뜨거운 정액이 내 목구멍을 향해 쏟아져 들어 왔다. 난 그대로 정액을 입 밖으로 흘러냈다. 자지가 입에서 빠져 나온 뒤에도 몇 번을 더 사정, 내 얼굴과 목에 튀었다. 연대장의 손이 멈췄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그는 코를 골았다. 그의 배 여기저기에 튀어 있는 정액을 그대로 둔 채 그는 잠이 든 것이다. 연대장의 배에 이불을 덮어 주고 난 소파에 누웠다. 벌써 밖은 짙은 어둠에 묻혀가고 있었다. 병들이 개사해서 부르는 사가 중에 이런 구절이 있다.‘ 좆 퉁소를 불어도 세월은 간다~…’좆 퉁소……바로 오럴 섹스를 의미하며 물론 고참의 자지를 빠는 행위인데 그런 힘든 군생활 일지라도 언젠가는 제대를 한다는 희망과 애환(?) 이 은유적으로 표현된 것이다.그만큼 해병대 고참의 요구는 곧 하늘이라, 남자인 고참의 자지를 빠는 것도 명령으로 받아 들이고 행하는 상명하복의 정신(?)이 잘 배어있는 노래라 하겠다. 그러한 요구나 행위를 반드시 동성애로 몰아 갈 건가 하는 문제는 좀 더 생각해봐야 겠고 어쨌든, 누가 뭐래도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야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웃어 넘기겠지만 엄연히 행해져 왔고 지금 이순간도 계속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날이 밝아 오고 있다. 연대장은 속옷을 입고 잠을 자고 있었다. 밤에 잠이 깬 모양이다. 나는 대충 정리를 하고 관사를 나와 부대로 들어 왔다. 월요일에 연대장이 출근을 했을 때,  별 다름없이 경례를 했고그 또한 무표정으로 대응했다.
    2026-06-08 소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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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엉덩이 탐정 보구 바텀 생각했는데
    2026-06-08 익명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