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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르투갈
    2026-06-20 갤러리
  • 부유한 중년 후준과 성매매 하는 청년 유예의 사랑과 죽음을 그린 신파물 2001,, 홍콩의 영화 감독 관금붕도 게이 이다.  
    2026-06-20 영화/연예/기타
  • 일본어로 위대한 ㅈㅈ네요. ㅈㅈ는 몸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링크 같이 아름다운 ㅈㅈ
    2026-06-20 익명게시판
  • 부와아와왕앙------------------------------------- 슈우우우우웅---------------------- = 시속 80km 구간입니다. 속도를 줄이셔야 합니다. = " ㅋㅋㅋㅋ 아놔 여기 시속 800km구간이래 ㅋㅋㅋㅋ 아직 한참 더 달려도 되겠는데??? " " 아아아아악!!!!!!!!!!!!!!!!!!! 이 여자야!!! 사륜안을 너무 쓰더니 실명이 된것이냐!!! 왜 0 하나는 빼먹는데!!!! " " ㅋㅋㅋ 원래 자동차는 타라고 있는게 아니야. -_-   엑셀을 밟으라고 자동차는 존재하는거라구 ㅋㅋㅋㅋㅋㅋㅋ " = 전방에 과속방지턱이 있습니다. 과속감지카메라가 있습니다. = " 아놔 이 네비게이션 언니가 왜그래 아마추어처럼 -_- 과속감지 카메라 따위로 날 구속하지 말라고. 벌금은 우리 남편 계좌로 달아놔 -_- " = 야 이 오라질년아 니 멋대로 달려라 학교로 달려가는 길이 곧 지옥으로 달려가는 길이 될테다 =  <-- 네비게이션에서 나온 말임 -_- 끼이이이익- 어느새 도착한 곳은 다행이도 지옥이 아닌 학교였다. -_- 이 여자가 내 보험금 타먹을려고 아주 작정을 했구만 ㅠ_ㅠ;;;;; " 네비게이션을 좀 바꿔야겠어 -_-   이 미친년이 얼마 밟지도 않았는데 자꾸 속도줄이라고 지랄이야. 친정 시어머니 같은 년 -_- " " 네비게이션 바꾸기 전에 누나 뇌부터 좀 바꿔야 될것 같아 -_- 뭔 차를 그렇게 험하게 몰아!!!   너 돈없냐??? 한율이 분유값으로 내 보험금을 노리는거야? ㅠ_ㅠ;; " " 흥. 꼬우면 걸어댕기라니까 그러네 -_- 암튼....  그럼 이따가 보자구 한 2시쯤에? " " 응 ㅇ_ㅇ? 2시?? 왜??? " " 보기 싫어두 보게 될꺼야 -_- 너무 많은 걸 알려고 하지마 다쳐 -_- " <-- 언제적 유행어를 -_- 흠 무슨소리 하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_- 원래 정상적인 여자는 아니었기에 -_- 교문을 스윽 지나쳐서 교무실로 향했다. " 좋은 아침입니다~ ^^ " " 어머~ 신선생님 좋은아침~ 근데 그건 그렇고 그거 들었어요? " " 엥? 뭘 말씀이세요? ㅇ_ㅇ? " " 이번에 3학년 담임선생님 회식이 5월 10일날 잡혔거든요 호호호!!! 오랫만에 교감선생님께서 한우갈비를 쏘신다네?   얼마만에 회식이야!! 호호호호!! " " 오!!! 정말요???? " 회식이라...... 가만..... 5월 10일이면..... 준후랑 약속있는 날인데에.... -_- " 우리 교감선생님 쏠때는 확실히 쏘시는 분이니까!! 호호~ 회비 걱정도 없겠네 호호호.. " " 저... 저는 못갈것 같은데요??? " " 응? 못가신다구요? 왜요? " " 그날... 준후랑 약속이 있어요;;; 그 때 교무실에서..... " " 아~ 맞다~ 저번에 준후가 교무실에서 선생님한테 데이트 신청 했었죠? 호호호호!!! 좋겠다 젊은사람들끼리.   나 두 사람 응원하고 있답니다. 후후후... >ㅁ< " 뭘 응원하니 이 여자야 =_= 여자들이 야오이에 대해서 뭔가 오묘한 상상을 품고 있다고들 하지만 이 아줌마 완전히 동인녀네 -_- " 응원은요 무슨 쿠... 쿨럭 -_- " 그때였다. 갑자기 뒷통수가 찌릿찌릿 해지는 느낌이 들더니 뒤를 돌아보니 민승현이 날 반역을 꾀한 죄인을 노려보는 것처럼 내 뒤통수에 레이저를 쏘고 있었다. -_- 그... 그만 쳐다보렴. -_- 대가리에 빵꾸나겄다. " 아 맞다!! 민승현 선생님도 가실꺼죠? 호호호!! 원래 회식 5월 11일날 잡혔는데 민승현 선생님께서 꼭 10일날 해야 한다고   바득바득 우겨서 -_- 그렇게 하신거라면서요. " " -_- 네. 그날 좀 사정이 있어서요. 이번 회식에는 불참하는 선생님들 없을꺼에요 ^^   글구......... 참고로 저희 3학년 5반은 그날 '미술부'녀석들이랑 '유도부'녀석들도 '예외없이' 자습을 시킬거랍니다. " " 어머~ 굳이 예체능 계열 애들 자습 시키실 필요가 있나요? " " 그 날만 특별 자습이에요 -_-   참고로 애들이 도망가지 못하게 프리더 브레이크의 '석호필'씨를 보초로 세우려구요 -_- " 엥.... 그럼 준후도 못나오는건가? 다행인건지 불행인건지 잘 모르겠넹 ㅇ_ㅇ 근데 왜 회식날짜를 지맘대로 옮기구 그런댜 -_-;; " 자. 그럼 교사 아침조회를 시작하겟어요 ^^ " 어느새 정신나간 교장이 3학년 교무실에 등장했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모든 인간들은 텔레포트를 쓸줄 아는건가 -_- " 호호호~ 오늘 전달사항은 별로 없구요~ 이따가 오후 2시에 유치원교사 체험 프로그램이 있는데~   신월 선생님께서 가주셔야 겠어요. 듣자하니 '신 새로운'이라는 유치원 선생님께서 누나되는 분이라면서요? 호호호~ " -_- 일생에 도움 안되는 나의 누나라는 존재 '신 더러운' -_- 오늘 당장가서 니 아들내미 강하율에게 궁디팡팡 10만대를 때려줄테다. 젖병에 분유대신 왕궁둥알붕탕을 물려주마. 오줌빨이 한결 강해질껄? 요강을 뒤엎는건 기본이고 아주 변기가 깨져버릴껄? -_-ㅗㅗㅗㅗㅗㅗㅗㅗ " 그런데 문제가 약간 생겼어요 ^^ 한분만 가면 되는줄 알았는데 한분이 더 가셔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누구 지원하실 선생님들 없으신가요? " 정--------------------------적 -_- 무시무시할 정도의 고요함이 교무실 분위기를 멤돌았다 -_- 이봐 이 할일없는 선생 나부랭이들아 -_- 너희들이 집에서 혼자 숨죽이면서 야동볼때도 이것보다 조용하지는 안을꺼라구 -_- " 저요!!!!!!!!!!!! 저요!!!!!!!!!!!! 꼭 가고 싶습니다!!!!!!!!!!!!!!!!!!!!!!1  제가 가야만 해요 -_- " 어라 -_-? 민승현이 손을 번쩍 들고 조용한 가운데 혼자 지원을 했다. 니가 그렇게 난리치지 않아도 지원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으니 그렇게 흥분 안해도 된단다 -_- 그나저나 민승현이 애들을 좋아했었나? 애들을 패지나 않으면 좋으련만 -_-;; 근데.... 민승현이랑 같이가면 약간 불편할텐데;;;;;;;; " 그럼 민승현 선생님과 신월 선생님께서 가시는걸로 하겠습니다.   글고 회식은 11일이 아닌 10일로 바뀌었다는거 모두 알고 계시죠? " " 저... 교장 선생님~ 저는 그날 못갈 것 같은데요...... " " 어머~ 신월 선생님께서 왜요??? " " 그날.... 3-5반에 준후랑 약속을 했거든요 ㅇ_ㅇ;; 학생이랑 같이 다니면서 상담도 좀 해보구...   밥도 같이 사주고 하고 싶은데... 안될까요 ^^;; " " 흑~~~ ㅠ_ㅠ;; 저것이 바로 참교육의 현장입니다. 모두들 박수 박수!!!! " 짝짝짝---- 짝짝짝 -_- 짝짝짝 ------------- " 우와아아!!!!!!!!!!!!!!!!!!!!!!!!!! 그럼 한명 빠지는거네요 아싸!!!!!!!! " 그 자리에 있던 선생들은 모두 우레와 같은 박수와 함성을 토해냈다 -_- 하긴 최고급 한우고기 먹는데 한명이라도 입을 덜으면 지네들끼리 많이 먹을수 있겠지 -_- 이 더러운 속물들!!!!! " 교장선생님 안됩니다 -_- 그날 저희 반 아이들은 모두 자습을 할 계획입니다 -_- " 그 박수소리와 함성소리를 깨고 민승현이 나지막하게 말했다. 그나저나 저 자식 저번부터 날 왜자꾸 노려보고 지랄이야 -_-;;; " 다같이 모여서 먹는게 회식이죠. 한명이라도 빠지는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정말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라구요 -_- 꼭 5월 10일날 모두 함께 해야합니다. " " 호호호호.... 신월 선생님의 몸은 없어도 마음만은 항상 우리와 함께일 겁니다. 호호호호~   괜차나여 괜차나~ " 해석 * (애송아 최고급 한우 처먹으면서 치사하게 인원 더 붙이지 말라구. 돈 많이들어 -_-) * " 아... 그렇습니까....  " 해석 * ( 제기랄............ 미친 곱등이 같은 할망구야. 몸은 없어도 마음만은 함께해??  몸뚱아리없어지구 싶냐 -_- 그날 무슨일이 있어도 '그건'막아야 한다구) * " 그럼 이상으로 아침 조회는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호호호! 두분 이따 2시까지 유치원 가시면 되구요~ 이따가 끝나신 이후에 신월 선생님은 교장실로 보고하러 와주세요 ^^ " 찌릿.. -_-+++++++++++++++++++++++++++++++ 민승현이 입모양으로 씨발씨발 거리는게 여기까지 들리는듯 하다 ㅠ_ㅠ;;; 뭐... 뭐야 -_- 왜 자꾸 그렇게 무섭게 쳐다보는건데 ㅠ_ㅠ;;;;; # 2시. 휘광고 부설 유치원 앞. 걸어오는 내내 우리 둘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따 -_- 민승현의 표정이 계속 저기압이었기 때문에. 민승현이 저번에 나에게 '아는척 하지 말라고 귀찮다'고 말한 이후에 나는 사무적인 용무로만 그에게 말을 걸었고. 그렇기 때문에 그가 요새 나한테 왜 띠꺼운 표정을 짓는지. 왜 자꾸 화가 나있는지 알 길이 없었다. 그래도 이 어색한 분위기만은 어떻게든 해야 할텐데 -_- " 나.. 날씨 참 좋죠 민승현 선생님 ^^; " " 아니 -_- " " 기... 기분이 좀 안좋아 보이시네요 ^^; " " 어 -_- " " 애들... 좋아하시나 봐요 하하하!!! 저번에 공항에서 우리 누나는 뵌적 있었죠 ^^;; " " 응. 본적있어. 글고 나 애들 존나 싫어해 -_- " 자꾸 그딴식으로 얘기하면 애들도 너 싫어할꺼다 -_- 애들은 너라는 인간이 지구에 존재하는지도 모른다구 =_=;; " 저... 저기;; 저한테 뭐 화나신거 있어요? 그런거 있으면... 풀고 싶은데.... " ' .............. 없어. 나한테 신경쓰지마 귀찮고 짜증난다고.... " 야 이 색히야 -_- 니가 자꾸 신경쓰게 하잖아!!!!!!!!!!!!!!!!!!!!!!!! 그렇게 실랑이를 하던 끝에 누나가 우리를 마중나와 있었다. " 흠. 너희 교장이 보는 눈은 꽤 있구나 -_- 한명은 좀 잘생긴 사람을 데려와달라고 부탁했는데.  우리 저번에 뵌적 있죠? " " 네.. 하빈 선배 아내 되시는 분이라고;; " " 어머~ 호호 기억력 좋으시네요. 오늘 할일은 그냥 애들이랑 놀아주는 거에요. 애들 좋아하세요? " " 네 엄청 좋아합니다 ^^ " 아까는 싫다며 -_-ㅗㅗㅗㅗㅗ 이 자식 왜 우리 누나한테까지 어장관리하고 질알이야!!! 유부녀 킬러냐???? -_-ㅗㅗㅗㅗㅗ ,,,,,,,,,,,,,,,,,,,,,,,,,,,,,,,,,,괜시리 질투가 난다. " 호호호홋!!!! 웃는것도 멋있으시네~~ 야 이 돌골렘자식아 너도 좀 웃어봐 -_-+++++ " " 아.. 알았다구. -_- 이렇게 웃으면 되나? 씨~익 ^__^ " " 우욱... 씨발... 그냥 쳐웃지마. 역겨우니까 =_=   그냥 쥐죽은듯이 조용히 애들 오줌이나 똥기저귀나 갈아줘 =_= 걸어다니지 마 숨도쉬지마. " ㅠ_ㅠ;;; 왜 나한테만 지랄이야!!!! 누나가 소개해주는 반을 따라 주욱 복도를 걸어다녔다. 난 애들 별로 안좋아하는뎅 -_- 애들이란 그냥 시끄럽고 귀찮고 짜증나고 제멋대로고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에다가 자존심만 세고 고집세고               성격더럽고 울기만 하는 존재라고 -_- 장미반, 해바라기반, 튤립반, 채송화반을 거쳐서 '파리지옥'반 앞에 섰을 때였다 -_- 이쁜 꽃 이름들 냅두고 왜 하필 '파리지옥'반이냐 -_- 왜 혼자 독보적으로 식충식물을 좋아하는건데 -_- " 호호호호!! 여기가 내가 맡은 반인 '파리지옥'반이야 -_- 애들이 너무 예쁘게 생겼지 >ㅁ< " 그래. 귀뚜라미를 잡아먹을 만큼 예쁘게 생겼구나 -_- " 아무튼 애들이랑 놀아주면 되. 그림책 읽어주고 같이 소꿉장난하고 뭐 그런거.   오늘 '떡조팝나무'반 선생님이 출산휴가 내셔서 내가 그 반까지 맡아야 되거든. ^^ " * 해석 (떡조팝 같은년 -_- 그 년 남편 허리힘이 얼마나 좋길래 맨날 임신만 처하고 질알이야.) 누나는 그 말을 한뒤 '떡조팝나무'반-_-으로 사라져버렸고 민승현과 나는 이 '파리지옥'반에 남게 되었다. " 우와앙!!! 새로운 선생님이당 >ㅁ< " " 선생님 선생님 이름이 뭐에요오!!! " " 민승현이다 -_- " " 와웅왕~~ 민승현 선샌뉨 우리 카드놀이 해요오오~~ 유희왕 카드놀이 해요오~!!!! " " 응? 유희왕 카드놀이? 선생님은 포커밖에 못치는데 -_- 누구 훌라 할줄하는 사람 없니 -_-   너희들에게 신세계를 가르쳐줄께 -_-" 저 인간이 지금 애들한테 뭐라고 지껄이는거야!! -_-!!!! " 하하하하!!! 얘들아. 카드놀이는 다음에 하고!!! 우리 다른 게임 하자!! 머 할줄아는거 없니 ^^;; " " 우에엥!!! 그럼 우리 끝말잇기 해요 끝말잇기~ 헤헤헤;; " 이 유치원 애들 중에 그나마 좀 잘생겨보이는 애가 내 품에 조르르 달려든다. 풉.... 나름대로 귀엽네 ㅋㅋㅋㅋ " 그으래? 그럼 선생님이랑 끝말잇기 할까?? ^^ " " 야 야 -_- 꼬맹이!! 너!!! 그 선생님이랑 좀 떨어져줄래? 앙 ㅇ_ㅇ?? 그 선생님 무지 무서워.   막 뽀로로 펭귄고기 씹어먹고 텔레토비 엉덩이에 마데카솔 바르는게 취미라고 -_- " 내가 언제!!!!!!!!!!!!!! -_-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그 말이 끝남과 동시에 이 아이는 내 품에서 바로 떨어지고 말았다 ㅠ_ㅠ;; " 그... 그래 우리 끝말잇기 하자. 우리 꼬마 신사님부터 먼저 할까? ㅇ_ㅇ?? " " 네. 히히히!! 그럼. 음..... 거북이!! " " 이.. 이.... 이가 뭐가 있더라.. 음... 그래!! 이마! " " 흠.. 마... 마리오요! 히히힛 >ㅁ< " 마리오라 ㅋㅋㅋㅋ 오랫만에 들어보는 단어네.. 역시 애들은 애라니까. ...................................... .............................................. ............................ " 오르가즘 -_- " 저... 저저 미친놈이 -_-;;; " 엥 ㅇ_ㅇ?? 선생님 오르가즘이 뭐에요오??? ㅇ_ㅇ?? " " 얼라들은 몰라도 돼 -_- 네이버 지식인에 물어보렴. 너희 엄마 주민등록번호가 필요할꺼다. =_= " 좋은거 가르친다 이자식아 ㅠ_ㅠ;;; 애들이 벌써부터 성에 눈뜨기를 원치는 않았기에 끝말잇기를 여기서 끝내야만 했다. ㅠ^ㅠ " 선생님. 신 월 선생님 ㅠ_ㅠ;; " " 응?? 왜 ?? 바지에 쉬라도 했니?? -_-;; " " 아니요 그게 아니라요 제가 좋아하는 애가 있는데요. 저 그 애한테 차였어요. 히이잉..... " 요새 애들은 참으로 조숙하구나. -_-;; " 어이. 얌마. 너 남자자식이 찔찔짜고 그러는거 아니라고. 남자는 남자다워야 해.   그래야 군대가서 진짜 사나이가 되는거지 -_- " 이 아이들 군대가려면 10년도 더 기다려야 된다구 -_- 그나저나 웬일로 좋은말도 다 해주고? ㅋㅋㅋㅋ 민승현 다시봐야겠는데? " 힝. 그럼 어떻게 해야되는데요? " " 훗. 니가 지금 이렇게 코 찔찔 흘리고 노랑색 유치원복만 입고 있으니까 여자애들이 대쉬를 안하는거야.   가끔 정장을 쫘악 멋있게 빼입고 머리도 새로 하고 그러란 말이야? 응?? 짜아식~ " " 우와 우와!! 그럼 저도. 정장 쫘악 멋있게 빼입고 머리도 새로 하면 좋아하는 애랑 다시 사귈수 있어요? ^^ " 피이... 애들이라 순진한 맛이 있다니까 ^^ ....................................... ...................................................... ..................................... ............................................ ....................................................................... " 아니............ 그러면 정장을 입고 차이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이 그렇게 쉬워보이냐. 인간들은 원래 태어날때부터 생긴게 결정된다고., 나같이 까리하게 생기지 않으면 여자들은 쳐다도 안본단다.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우와오아왕!!!!!!!!!!!!! ㅠ_ㅠ 선생님 미워~~~~~~~~~~~~~~~~~~ 우와와왕 ㅠ_ㅠ;;;; " -_-;;;; 그래 민승현 니가 아이들의 자라나는 꿈들을 모두 짓밟고 있구나 ㅠ_ㅠ;;;;; " 이 이봐요 민승현 선생님 -_-;;; 저희는 애들을 울리려고 온게 아니라구요. " " 흥. 언제까지 애들한테 알랑방구만 뀌면서 헛된 희망을 심어줄꺼야. 애들은 현실을 직시해야한다고.   여긴 정글이야. 약육강식의 세계라고 -_- 더이상 어른의 헛된 잣대로 애들에게 헛된 희망을 품게하지 말아줘 -_- " 말은 청산유수다 이자식아 -_-ㅗㅗㅗㅗㅗㅗㅗㅗㅗ " 선생니임~~ 우리 동화책 읽어줘요 헤헤헤헤~~ " " 응 그래 ^^ 뭐 읽어줄까...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 어떠니 ^^ " " 우와우와~~ 얘들아~~ 선생님이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 읽어준대~~~ " ^^ 애들이 모두 나의 주위로 몰려들었다. 민승현은 그걸 뭔가 아니꼽다는 눈빛으로 쳐다본다 -_-^ 저 자식 요새 왤케 까칠하대.......... " 옛날 옛날에 ^^ 백설공주가 살았는데~ 마음씨 나쁜 신 새로운 -_-;;   아니.. 왕비의 계략으로 오두막으로 쫓겨나고 말았아요 ㅠ_ㅠ;; " " 히이잉... 나쁜 왕비다!!!! " ㅋㅋㅋㅋ 애들은 애라니까.. " 착하디 착한 백설공주는 오두막으로 쫓겨 났는데. 그 오두막에는 모두 일곱명의 난쟁이가 살았어요.   백설공주는 일곱명의 난쟁이와 함께... ^^ " ......................................................... ................................ ............................................... ............. .................................... ......................... " 쓰리썸을 즐겼답니다 -_- 월화수목금토일 일곱명 모두와 함께 했어요.   그래서 백설공주는 매우 벌렁벌렁한....ㅂ ㅗ" " 아아아아악!!!!! 아니야 아니야 얘들아 듣지마 듣지마!!!!!!!!!!!! " 애들이 이상하다는 표정으로 나와 민승현을 번갈아서 쳐다보고 있었다. 아오!!! 저자식이 진짜 -_- " 선생님이 다른 얘기 해줄께 ㅠ_ㅠ;;; 그래!!! 신데렐라 어떠니!!! " " 좋아요오~~ 좋아요오 " 민승현은 뭐가 좋다는지 한쪽 구석에서 아랫배를 잡고 킥킥대며 웃고 있었다. " ....... 그래서 신데렐라는 호박마차와 유리구두를 신고 파티를 갔습니다. " ................................................... ............................................. ................................... .......................................... " 그런데 큰일이 생겨버렸어요. 유리구두의 신데렐라의 빨간팬티가 비췄거든요.  '이봐요 아가씨 오늘은 붉은색 구두를 신었네요' 빨간팬티를 입은 신데렐라는 짜증이 나서 파란팬티로  갈아입었습니다.  '이봐요 아가씨 오늘은 푸른색 구두를 신었네요' 파란팬티를 입은 신데렐라는 짜증이 나서 노팬티로 무도회장을 활보했습니다.  '이봐요 아가씨 오늘은 털구두를 신었네요' " 야 이자식아!!!!!!!!!!!!!!!!!!!!!!!!!!!!!!!!!!!! " " 그 파티는 물이 정말 나빴어요 -_- 나이트 죽순이인 신데렐라 독한 계집애는  술을 이빠이 처먹고 부킹을 하기 시작했답니다.   오빠 오빠~ 내 털구두 신상품이다 호호호호!!! 오빠 나 오늘 너무 뜨거워.   12시 되기전에 우리 2차가자 2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얘들아 듣지마!!! 듣지마!!!!! ㅠ_ㅠ;;; 오늘 배운건 모두 잊어버리렴 " "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라 욱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애들은 보면 안되는 문을 열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의 주민등록증'이라는 열쇠로 보면 안되는 문을 열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난 이 미친놈을 냅다 붙잡고 우리 고등학교로 다시 미친듯이 데려가기 시작했다 -_- 1시간 후......... " 신 새로운 선생님 >ㅁ< 우리 끝말잇기 해요오오오!!! " " 그래그래~ 호호호호. 얘들아 오늘 새로오신 선생님들한테 재밌는거 많이 배웠니? ^^ " " 네에에에에!!! " "  음...... 너희들이 좋아하는 '쮸쮸바' "  '바보' 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어머어머 그런말은 쓰면 안되요!! 음..... 선생님이 이겼다 '보쓰' ^^" " 우에에엥~~~ 선생님 치사해요오~~~ " " 훗. 끝말잇기에 치사한게 어디있니. -_-v 애송이들아. " " 쓰!!! 쓰리썸이요!!!! 우와!!! 우리가 이겼다!!!!! " ......................................... ............................ ..........................................  너희들.......한시간 동안.... 무엇을 본겐가...... -_-!!!! # 다시 고등학교로 가는길 -_- 사고치고 토끼는 중. 민승현을 붙잡고 냅다 달리기 시작했다 -_- " 아오!!! 장난쳐요?? 난 이제 우리 누나한테 죽었다 ㅠ_ㅠ;;;; " " ㅋㅋㅋㅋㅋ 왜그래. 연세 세브란스 병원의 존스 홉킨스 박사는 1988년의  '왜 당신의 거시기는 왼쪽으로 휘었는가'라는 논문에서 성교육은 짧고 정확할수록 좋다고 발표했다고(근거없는 이야기임 -_-) " " 뭐 그딴 논문이 다 있대요 -_- 암튼요... 애들한테 그런걸 가르치면........... " 자.... 잠깐.... 방금 전까지는 정신없이 민승현을 붙잡고 달렸기에 몰랐지만. 난 지금 민승현의 손을 붙잡고 있다.   그런 생각을 하니 나도 모르게.... 손에서 땀이 삐질삐질 나기 시작한다. 제... 제길;; 손을 놓아야 할 타이밍을 못잡겠어... -_- " 왜 말을 하다 말어? -_-? 애들한테 그런걸 가르치면 뭐. " " 아... 아닙니다..... 그냥 뭐 그런게 있다구요.... " 조심스레 이 자식이 눈치를 채지 못하게 손을 슬금슬금 내빼려고 하는 순간이었다. 꽈---악 악수를 할때처럼 마주잡았던 우리 손을. 민승현이 갑자기 깍지를 끼기 시작했다. !!!!!!!!!!!!!!!!!!!!!!!!!!!!!!!!!!!!!!!!!!!!!!!!! 뭐... 뭐야..... " 갑자기 왜그러냐 -_- 표정이 너 좀 이상하다? " 손 좀 놓고 말하렴 -_- 자꾸 착각하게 된다고 이자식아. 너 이시영이 이런꼴 보면 가만히 있을거라고 생각하냐? " 아... 아니요... 저 그러니까... 이것 좀 놓고 얘기하시는게..... " " .................................................. " 민승현은 그 말을 쌩까고 그대로 나와 함께 운동장을 걷기 시작했다. .... ............ " 저.. 저기... 민승현 선생님. 누가 보면 오해를 할 것 같은데...... " " 어떤 오해를 누가 하는데.? " " 그야 뭐...... 여러가지가 있긴 하다만...... 여긴 학교고 또.......... " " 손 한번 잡고 걷는다고 죽냐. 그리고..... 나보다 몇살이나 어린 놈한테 첫 데이트를 빼앗긴다는게... " " 네?? ㅇ_ㅇ? 무슨 첫 데이트요? " " 휴우.... 아니다 -_- 내가 너한테 뭘 바라겠냐. 멍청한 놈 같으니라고.   너 있지. 자꾸 빈틈 보이지말라고. 너 사귀는 사람도 있잖아. 근데 준후까지..... " 엥?? 뭔가 이상한데?? -_-? 나 사귀는 사람 없는데 이게 뭔소리야........ " 무슨 소리에요 -_- 사귀는 사람이라뇨? 민승현 병장님이야 말로 사귀는 사람이 있........... " " 월이 혀어어어어어엉!!!!!!!!!!!!!!!!!!!!!!!!!!!!!!!!!!!!!!!!!!! " 다다다다다다다다다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누군가 했더니 준후가 마하의 속도로 운동장으로 달려오고 있었다. " 헉/. 헉.. 헉... 월이... 헉 헉 형... -_- 형이 헉 헉... " " 준후야 무슨일이야 -_- 뭐가 그렇게 급해서 헉헉대는건데? " " 꺼져. 고딩 얼라들은 어른들 얘기하는데 끼는거 아니야 =_= " " 헉 헉... 5월 10일날 회식 있었는데 헉 헉 선생님이 저랑 '데이트'할라고 안갔담서요 헉헉 " " 뭐 그거야 그렇지 ㅇ_ㅇ;;; 약속은 지켜야 하는거잖아. " " 헤헤헤 헉헉.... 고마워요 헉헉..... " 준후가 그 말을 꺼내더니 갑자기 날 와락 껴안기 시작했다. 옴마 -_- 수.... 숨막혀 케..켁 " 야... 야 이것좀 놓고 얘기해 -_-;;; 수... 숨막힌다고.... " " ㅋㅋㅋㅋ 암튼요 진짜 감사합니다. 그럼 5월 10일날 볼께요.   그나저나 민승현 선생님은 그날 '회식'하시느라 바쁘겠네요 우헤하하핫!!!! " -_-^^^^^^^^^^^^^^^^ 민승현의 한쪽눈썹이 치켜 올라간거 보니 굉장히 기분이 좋지 않은것 같다. 뭐지 -_- " 바쁘긴 바빳지. 아까 유치원에서 신월이랑 같이 그것도 단둘이서 붕가붕가한 얘기를 했거든 -_- " '붕가붕가'라니 뭔소리야 -_- 니가 꼬마애들한테 음담패설밖에 더했냐구 -_- -_-++++++++++++++++++ 이번엔 준후 표정이 좋지 않았다. " 훗, 그렇군요 선생님. 전 이제 신월 선생님한테 '거시기'를 보여주러 가야 해요 ^^ -_-;; 이제는 지친다. 그 다비드 거시기를 말하는 거니. " -_-^^^^ 뭐 별로 상관없어. 넌 보여주기만 하니 ^^ 난 신월 것도 봤는데. " " -_-^^^ 흥 보는게 뭐가 좋다구. 있잖아요. 신월 선생님은 제 자지를 조물딱조물딱 거렸다구요. " " -_-^^^^ 넌 겨우 조물딱조물딱 거렸냐? 신월은 나한테는 츄릅츄릅 해줬거든 " " -_-^^^ 그럴리가 없어요. 어른이 애한테 거짓말치면 못쓴다구요. " " 거짓말 아닌데 애송아 -_- 있지 있지 그리고 또... 신월은 나한테..... " 이 자식들아 무슨 대화가 이따구야 -_-ㅗㅗㅗㅗㅗ 제발 한국말로 해줄래????? 뭔소리 하는건지 하나도 모르겠거든???? 초글링 중드라들도 이것보단 안 유치하겠다. " 월이 형 거짓말이죠 -_- 설마 츄릅츄릅을 해줬을리가.......... " " 츄릅츄릅이 뭔데 그래 -_- 암튼 이상한 얘기 그만하고 -_- 넌 어서 들어가. 5월 10일날 잊지 말구 ^^ " " 네 ^^ 그날은 저한테도 츄릅츄릅을♡ " 아 글쎄 츄릅츄릅이 뭐냐니깐 -_-!!! 싱글벙글하며 달려가는 준후와 달리. 민승현은 굉장히 뭔가가 열이 받은 듯한 표정이었다. 도대체 왜그러는건데 -_- " 야 장준후!!!!!!!!!!!!!!!!!!!!!!!!!!!!!!!!!!!!!!!!!!!!!! " " ? " " 넌 신월한테 이런것도 안해봤지????????????????? " 그리고 그 말을 한 뒤에 민승현은.... 내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갰다.
    2026-06-21 소설방
  • " 자 이것으로 교무회의를 마치도록 하구요. 이번 보충수업 시간표 짜야 하는데 누구 하실분 없으신가요? " " 제... 제가 하겠습니다!!! " " 신월 선생님이 하신다구요?   흠... 지금 자습감독 시간표도 짜시고 있고 애들 성적지도 상담, 교육평가 자료 정리   거기다가 수업도 많으신데 이걸 또 하실수 있어요? " 바빠야 한다 미친듯이. 그래야. 잡생각을 버리고 내가 할수 있는일에 전념할수 있다. " 할수.. 있습니다. 수업이야 뭐 원래 있던거고... 자습감독하면서 짬나는 시간에 할수 있습니다 ^^ " " 그럼 신월 선생님께서 하시는걸로 하겠고요. 이번 중간고사에 모두 신경좀 써주시고...  이상 4월 셋째 주. 교무회의 마치겠습니다 ^^ " 민승현의 집에서 나온 그 날 이후로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러갔다. 그 한 달 동안 내가 할 수 있었던건 미친듯이 바빠서 잡생각을 버리는 것. 민승현과 마주치지 않는 것. 이것밖에 없었다. 민승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이런 것밖에 없다. 그 사람이 원하는 것을 해 주는 것. 이렇게 작게나마 그를 불편하게 하지 않는 일이 내가 할 수있는 전부라고 생각했다. " 신월 선생님... 너무 무리하시는거 아닌가요? 다크써클이 턱 밑까지 내려오다 못해서 위로 올라가게 생겼다구요 -_- " " 헤헤헤... 뭐 괜찮아요 제가 하고싶어서 하는 일인데요 뭘.   4반선생님도 부탁하실 일 있으시면 저한테 하세요 ^^ " " 어머어머~ 지금 하는 일만 해도 잠도 제대로 못주무실텐데........ " "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하긴. 요새 잠을 잘 못잔건 맞지. 피부도 푸석푸석해지구 눈은 퀭한지 오래다. 그래도 이렇게 바쁘면 민승현의 대한 생각을 조금이나마 적게 할수 있으니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 어!! 어머어머!!! 신월 선생님!! 코... 코피요!!! " " 네... 네엣?? " 뚝... 뚝... 뚝...... 땅바닥에 뭔가가 떨어지는 것을 파악한 후 나도 모르게 코에서 피가 쏟아져 나오길래 고개를 뒤로 젖히고 교무실 천장을 처다봤다. 이상하다. 천장이 오늘따라 가까이 있는것 같은데? " 무리하시니까 그렇죠!!! 양호실 가보세요!!! " " 괘... 괜찮아요!! 원래 제가 코피를 잘 흘려요 -_-;;; 휴지가 어딨더라??? " 휴지라는건 딸딸이 칠대만 쓰는건줄 알았구만 -_- 이럴때도 쓰이는구만. 주섬주섬 휴지를 챙기려고 하는데. 앞에 있던 민승현과 눈이 마주쳐버렸다. 쩝......... ㅇ_ㅇ 뻐... 뻘쭘해라............... 딸딸이 치다가 엄마한테 걸린느낌??? -_-??????? 그와 마주쳤던 시선을 회피하고 대충 휴지를 거시기에다가...... 아니 -_-;;  코에 쑤셔 넣은채 교무실 밖으로 나와버렸다. 한 달.... 이제 4월이네.......  벌써 한달이 지나갔구나.. 조금있으면...... 중간고사네. " 신 월 선생님..? " 낯익은 목소리. 약간 코가 먹먹한 듯한 그 목소리. " 네.. 민승현 선생님.. " 그 한달 사이에 바뀐게 있다면. 민승현의 사무적인 태도랄까. 이등병 일병 짬 찌끄레기였던 신월에서. 신월 선생님으로 호칭도 변했다. 물론 나를 대했던 그의 마음도 변했겠지. " 요새 너무 무리하시는거 아닌가요. " " 괘... 괜찮아요. " " 지금 하고있는 일... 조금 줄이시는게 어떠세요.... " " 아;; 아니에요!! 할수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 " 아..참..... 말실수 했다. 민승현이 날 '걱정'할리가 없잖아. " 한번 말 할때.... 들어... 일 줄여.. 그러니까 병신처럼 코피 터지구 그러는거야.. " " ............................. " 왜 그러지... 무섭게...... 목소리도 많이 낮게 깔려있고. 분위기도 사뭇 다르다. " 너 바보야? 아님 멍청이야? 자꾸 니가 그딴식으로 일 다 도맡으면.  다른 새끼들이 너 자꾸 부려먹는다고.   알아들어??? 무슨 일 생길때마다 너 시켜먹을려고 한단 말이야.   왜 착한척하냐 너 어??   븅신 찐따같이 맨날 바보같은 표정 하고 있으니까 사람들이 만만하게 보고!!!!!!!!!  " 화낸다.,,, 나한테 한번도 화낸 적 없는 그가....... 나한테 화를 낸다... " 만만..해도 괜찮습니다 뭐...... 언젠간..... 뭐.... 만만하다는건... 그만큼 사람들이  절 편하게 대해준다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전 별로 상관 없는..... " 퍽!!!!!!!!!!!!!!!!! 쨍그랑.!!!!!!!!!!!!!!!!!!!!!!!!!!! 후두두두두................................. 와장창 소리와 함께 복도에 있던 민승현 바로 옆에 유리창이 깨지는 소리가 났다. 놀란 얼굴로 그를 쳐다보는데 그가 주먹으로 내려친 창문이 산산조각이 나버리고 그의 주먹에서 피가 줄줄 흐른다. " 상관이 없어.......? 사람들이 너 편하게 대해서 좋겠다 어?? 그렇게 빈틈이 많으니까 다른 새끼들이   파리떼처럼 달려드는거야!!! 정성식도 그렇고!!! 김덕기도!!! " 정성식이랑 김덕기...... 듣고 싶지 않은 말인데..... " ........................... 죄..송합니... " " 죄송하다고??? 니가 뭐가 죄송한데!!!! 아오.. 씨발!!!!!!! " 민승현은 그렇게 내게 소리를 지르더니. 자신의 티셔츠를 부욱 찢어버리고는 피가 줄줄 흐르는 손을 아무렇게나 꽁꽁 감싼뒤 어딘론가 가버리고 말았다. 손... 어디 다치지는 않았을까..... 찢어지기라도 했으면 어떡하지.......... 이시영 그 년한테..... 민승현 다쳤다구... 말 해야 할까....? " 서... 선생님!!! 무슨일이에요!!!! " " 아... 아니야...;;; 창문이 지 혼자서 갑자기 깨지더라구 -_- 내 얼굴 비추는게 그렇게 싫었나? -_= " " 어디 다친데는 없으세요??? " " 어.... 어 얘들아 미안한데;;; 여기좀 깨끗이 치워주라 교감선생님 보기전에 ㅠ_ㅠ;; " 마침 지나가던 여학생들에게 뒷정리를 부탁한 후에...... 수업이 있다는걸 생각하고 5반으로 향했다. # 3교시 3학년 5반. 민승현네 반이다. 민승현이 나에게 화를 낸건 처음이다. 민승현 생각 안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내 생활은 또 민승현의 중심으로 돌아간다. 바쁘고 바쁜 틈사이로 민승현의 얼굴이 자꾸 스며든다. 오늘따라... 많이 피곤하네....... " 얘들아 안녕~~ 수업 시작하자... 하하하....... 오늘 너희!! 왜이렇게 피곤해보이니!!! " " 선생님이 더 피곤해보이시는데요 -_-;; " " 옴마!!! 아니야!!! 선생님은 젊잖니. 뭐 하는일이 많기야 하다만 -_- 수업은 열정적으로 해야해!!! " " 우리가 더 젊은데요 -_-;;; 그리고 선생님 지금 코피나는데요 코피가 아주 그냥 분수처럼 쏟아지는데요 -_-;;; " "  옴마!! 이건 코피가 아니라 콧물이야..... 그런데 너희들이 왜 2명씩으로 보이지??   아!!! 니네 그림자 분신술도 쓸줄 아는구나!!!   나루토한테 배웠니? 음... 나루토라... 참 훌륭한 닌자이시지..... " " 서.... 선생님.... 괜찮으세요??? -_- " " 음 당연하지!!! 이런 코피 정도는 츠나데 할망구한테 지혈해달라구 하면 돼!!! 나뭇잎마을 5대 호카게인데!! " 어라... 어라라.... 뭔가 이상한데?? 눈앞이 핑핑 돈다. 교실 천장이 아주 천천히 내게로 다가오는 느낌이 들더니. 하늘이 갑자기 노란빛으로 변하고..... 쿵...................................하고 머리에 망치를 얻어맞은 느낌이 들더니. 그대로 앞으로 쓰러져버렸다. " 서!!! 선생님!!!!!!!!!! " 아이들 목소리가 들리기는 하는데 -_- 몸이 반응하지를 않는다. 나 쓰러진건가???? " 형!!! 괜찮아요??? 월이 형!!! " 이 목소리는 준후구나... -_- " 벌써 죽으면 어떡해요 월이형 ㅠ_ㅠ;;; 보험은 들어놨어요?? 응?? 생명보험 들어놨어요??? 땅은 많이 사놓았나요?? 그린벨트라도 상관없어요!!!! " 야 이 자식아 -_- 내 보험금이랑 너랑 무슨상관이야. 글구 지금 사람이 쓰러져있는데 그딴 언어가 주둥이에서 튀어나오더냐!!!!!!!!! " 업혀요!!! 야들아 월이형좀 나한테 들려줘!!! 양호실 데려가야 되겠다!!! " 왁자지껄한 소동 속에서 나는 준후의 등에 업혀버렸고. 준후는 나를 엎고 1층에 있는 양호실까지 냅다 뛰기 시작했따. 이 녀석의 등도... 따뜻하구나... # 양호실 " 양호 선생님!!!!!!!!!!!!!!! 여기 사람이 죽어가요!!!!! " ........................................ ................. ......... " 야  이 노처녀 히스테리 왕가슴 할망구야!!!!!! 월이 형 죽어간다구!!!!!!!!! " 양호실엔 아무도 없는듯 하다. 준후의 넓은 등에 엎인채로. 준후가 고함치는 소리를 똑똑히 들을수 있었다. 물론 몸은 움직이지는 않고 있지만.. " 무... 무슨일이야!!!! 월이가 뭐 어쨌다고? " 이 목소리는......... 민승현...................? "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_- 지금 월이형이랑 무천도사 놀이 하구 있어요 -_-   저는 무천도사 역할이구요 월이 형은 무천도사 거북이 등껍질이에요 -_- " 이게 뒤질라고 -_- 날 감히 무천도사 거북이 등껍질 취급을해??? ㅠ_ㅠ;; 넌 지금 내가 몸만 움직였으면 진작에 에네르기파 맞구 뒈졌어!!!!!!!!!!!!!!!!!!!!!!! 원기옥을 니 콧구멍에 쑤셔 넣을수 있었다고!!!!!!!!!! " 월이.. 쓰러진거야? 내려놔 당장. " " 싫은데요 선생님 -_- 제가 데려왔어요. 제가 보살펴줄거라구요. " " 너 수업있는거 알어. 빨리 안들어갈래? " " 선생님께서. 월이 형한테 해줄수 있는게 뭔데요? " " ............................................ " 민승현이 거짓말처럼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 말 못하는거 보니까 봐요. 없잖아요. 아까 월이형한테 윽박지르고 소리지르고 한거밖에 없잖아요. " " ............... 맞아... " " 교장선생님한테 보고나 해주세요. 그리구 적어두 선생님이시면. 같은 선생님끼리요.   일같은거 도와줄수 있는거 아니에요? 요 한달 동안 신 월 선생님 한번도 쉬는거 못봤는데 선생님도 너무하세요.   저번에 우연찮게 신월 선생님을 손으로 들어본적이 있는데요.   지금 그때보다 훨씬 가벼워요. 그거 아세요?? " 선생님과 학생의 대화라고는 믿겨지지 않는다. 준후는 민승현에게 참아왔던 모든걸 폭발하듯이 또박또박 개기듯이 말했다. ........................................................... .......................................... .............................. 우리 셋밖에 없는 이 양호실에서. 민승현은 준후의 말을 듣고 한참동안 생각하더니. 자신의 말을 이어갔다. " 넌... 그럼 그거 아냐..... 사람 바로 앞에서 코피 흘려가며 바보처럼 베시시 웃고 있는데 그거 닦아주지 못하고. 바빠서 끼니도 제 때 못챙겨 먹는 애한테.  꼬르륵 소리 여기까지 들리는데 먹을꺼 사주지도 못하고. 잠도 제대로 못자서. 쉬는시간마다 쪽 잠 자는 애한테 팔베게 해주지도 못하고. 술 먹고 제 몸도 못가누는 애한테 귀찮다고 꺼지라고밖에는 말 못하는 거. 얼마나... 더럽고 병신같은지 알아? 그리고 제일 좆같은 상황이 뭔지 알아? 월이를 이제는 제대로 쳐다볼 수 없다는거야. 어? 너 그거 아냐고........... " 민승현도. 나만큼 힘들었을까? 난 괜찮은데. 조금만 더 바빠서 그 사람을 생각할 수 없도록... 미치도록 일만 한다는 것이 오히려 민승현에게 부담감을 심어주었나보다. 민승현 병장님 나한테 죄책감 가질 필요 없어요. 부담감도 가질 필요 없어요. 나 이제 민승현 병장님에 대한 생각 정리 하려고 애쓰는 중이구요. 굳이 날 어색해하지 않아도 피하지도 않아도 상관 없으니까. 저 신경쓰지 마세요. 잘 버티고 있으니까. 두 사람의 대화를 마지막으로 내 기억은 거기서 끝이다. 그 뒤로는 양호실에서 잠만 자고 있었고, 눈을 떠보니 상체가 매우 발달한 히스테리 양호선생이 음흉한 눈빛으로 날 쳐다보고 있었다 =_= # 일주일 후 " 더 쉬어도 될 것 같은데 처남 -_- " " 왜요 매형 -_- 또 왕궁둥 알붕탕 먹이려구요??? -_-ㅗㅗㅗ " " 아... 아니 ㅇ_ㅇ;;; 무슨 말을 그런식으로 하냐 걱정해주는 사람한테;;; " -_-^^^^^^^^^^^^^^^^^^^^ 이 자식 당황하는 걸 보니 분명히 왕궁둥알붕탕을 먹이려고 했을꺼야. " 나 있잖아요 -_- 아직두 잊지 않구 있어요 그 날 누나랑 데이트하려구 귀찮아서 민승현 시켜서 나 데리러 오게 한거!!!   아오!!! 따지고 보면 내가 그것때문에 이지경으로!!! " " 그.. 그거랑 무슨상관이야 ^^;; " " 됐어요!!! 그런게 있어요... 쳇...... " " 우와.... 그나저나 무지 빠른 회복속도구나... 역시 생각없는 것들이 건강하다는 소문인 진짜..인... " " 뭐요??? -_-^^^^^^^ " " 아 아니야!!! ㅋㅋㅋㅋ 그래도 병원비 안들고 좋잖아 ㅠ_ㅠ;; 그나저나 너희 교장도 화끈하네   사람한번 쓰러졌다고 일주일이나 휴가를 주냐;; " " 좀 미안하긴 했었나보죠 -_- 사실 귀찮은 업무들은 내가 다 도맡아서 했으니까. " 양호실에서 눈을 뜬 이후로 그 음흉한 상체발달 히스테릭 양호년이 날 덮치려고 할때즈음 -_- 교장선생님이 달려와서 나에게 흰 봉투를 내밀었다. 포상휴가증 6박 7일 -_- 여기가 뭐 군대인가. 덕분에 집에서 좀 쉬고 링거를 좀 맞으니까 어느정도 체력이 회복되는것 같다. " 제기랄...... 그냥 사라져버리지 -_- 그치 한율아? 니 삼촌이 세상에서 사라지면 돈이 무지 많이나와.  그걸루 우리 한율이 과자사줄께 우루루루!!! " " 꺄르르르르 >ㅁ< " 지 아들한테 좋은거 가르친다 이여자야 -_- 그리고 좀처럼 웃지 않는 한율이가 베시시 미소를 띄고 있다. 저 재수없는 모자같으니라고 -_-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 사람 일어났는데 그게 할소리냐 -_- 그리고 내가 병들어서 쓰러져 죽는거 보다.  니 차 얻어타고 광란의 질주하다가 교통사고로 뒈지는게 더 빠를것 같다고 생각하지 않아? -_- " " 꼬우면 걸어댕기던가 -_- " " 시.. 싫어 -_-;;; " 누나의 차를 얻어타고 학교로 향했다. 그 일주일 사이에 중간고사는 끝나있었고...... 내가 없다고 변하는건 하나도 없었다 -_- 괜히 걱정했네 학교에 대해서 제기랄!!!!! " 월이 형!!!!!!!!!!! " " 어!! 어!!! 준후야~~~~ ㅠ_ㅠ;;; 오랫만이다...... " " 와우 -_- 형이 날 이렇게 반기는건 처음인데요 -_- 일주일동안 성격이랑 뇌를 개조당해 온거에요? -_-? " " 닥치렴 -_- 그날 나 쓰러졌을때 니가 나 엎어줬잖아!! 히히히!! 고맙다구!! " " 헐. 그거 어떻게 알았어요? =_=   원래 '왼쪽 손으로 딸딸이 치는 건 오른쪽 손이 모르게' 하는건데. =_= " 그딴 속담 없단다 ^^ 왜 보자마자 음담패설을 날리고 지랄이니 ^^ " 시끄럽고 -_-;;; 고마워 그날은 정말로 진심으로 ㅋㅋㅋㅋ " " 고마우면 밥 한번 사요 ㅋㅋ " " 그으래~ 오늘도 김밥지옥 갈까? " " 아니요. 비싼거 먹을껀데요 -_- " -_- 뭐라. " 없던 얘기로 하자꾸나 -_- " " 어딜 도망가십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준후가 내 어깨에 손을 두르고 장난스레 날 쫄래쫄래 따라오고 있었다. 핏... 귀여운 자식. 교문 앞을 지나가니 민승현이 교문앞에서 선도부원 일을 하고 있었다. 민승현도... 오랫만이네..... 최대한 편하게 대해주어야 겠다. " 민승현 선생님. 바쁘신데 고생하시네요 ^^;; " " 아.. 예...뭐.. " " 붕대... 아직 안푸셨나봐요.... 다친데는 괜찮으세요. " " 원래 무식한놈들은 회복이 빨라서 -_- 신월 선생님은 몸 괜찮으신가요. " " 네.. 걱정해주셔서 이렇게 빨리 나았네요. 헤헤헤.... " " 형 -_- 빨리 가요. 나 공부해야되요 -_- " " 니가 언제부터 공부했다구 그러냐 -_- 맨날 지각이나 하던게 왜이렇게 재촉해 -ㅇ- " " 됐어요!!1 오늘부터 할꺼라구요.. 빨리 가요!!!! " 쳇 -_- 제대로 인사도 못나눴는데 왜이러는거야. 암튼 민승현 좋아보인다. 뭐 붕대 감은거 빼고는..... 건강해 보이네. " 민승현 선생님 그럼 이따 교무실에서 뵐께요오 ^ㅇ^ " " 네.... ^^ " 민승현이 살짝 내게 미소를 지어줬다. 흑.... ㅜ_ㅜ 잘생겼다. 저런 놈과 내가 사귀었었다니. # 그날 교무실. 교무실에는 깨끗이 정돈된 내 자리와 학생들의 안부를 빈다는 편지 등이 어지럽게 널려있었다. 하하하.... 한번 아파볼만 하네. 선생님들이 날 반가워하며 반겨주었고. 이시영만이 날 바퀴벌레 쳐다보듯 죽일듯이 노려보고 있었다. 나 잘못한거 없는데 저 년 또 왜 지랄인거야 =_= 드르륵. 교무실 문이 열리더니 왠일로 준후와 민승현이 함께 들어왔다. 뭐 우연치 않게 같이 들어온 거 같긴 했지만 두사람 사이에서 살기가 느껴진다 -_- 뭐지 왜저러는거야. 둘이 " 신월 선생님~~~ 저 선물 가져 왔어요!!!! " -_- 그래도 준후가 선생님들 앞에서는 날 선생님이라고 부르긴 하는구나. " 뭐.. 뭔데? ㅇ_ㅇ? " " 그림!! 히히히......... 사실 선물이 아니구요. 이번 콩쿨대회 출품작품인데, 선생님이 먼저 봐줬으면 좋겠어요. " 또각또각 또각또각. " 준후야... 출품작이면 선생님 먼저 보여줘야지 ^^ " 이시영이 그 높은 힐을 신고 우리 사이로 다가왔다. " 싫은데요 -_- " " 왜... 싫은데 ^^ " " 선생님은 이 작품 이해 못해요. 아무리 미술선생님이라도. 전문가들은 항상 색안경을 끼고 있거든요. =_= " " 그래도.... 내 도움을 받아야 하지 않을까.......... ^^ " " 그런거 필요 없어요. 혼자서도 잘 했으니까. ㅋ " 이시영이 웃음끼를 싹 거두고 나와 준후를 노려봤다. 그래 준후야 ㅠ_ㅠ;;; 잘한다!!!! 니가 나에게 도움 되는 일도 다 하다니 어서 저 년을 더 갈구라고!!!! " 야야... 그래두 미술선생님한테 먼저 보여주는게 낫지 않냐 준후야? " " 이 그림 한번 보고.... 생각을 말해줘요. " 그림은 대충 이러했따. 보름달 안에 토끼와 거북이가 같이 있는 그런 그림이었다. 역시 =_= 그림이란 심오하다니까. " 흠..... 신기하다 -_-;;; " " 그게 다에요??? 느낌을 말해보라니까요/........... =_= 무드없게. " 휙. 그림이 눈앞에서 순간 없어진다 하더니. 이시영이 그 그림을 가져가버렸다. " 별주부를 사랑한 토끼... 토끼를 사랑한 별주부.... 반전... 그리고 달..... 하... 어이가 없네..... " " 흠..... 그 내용을 아세요? " " 준후야 선생님도 참는데 한계가 있어.......... ^^ 그림실력은 너보다 형편없을줄 몰라도.   해석하는건 누구보다 알아주거든. ^^ " 뭐라고 하는거야 -_- 이 둘. " 흠... 준후야.... 암튼 그림 잘봤어 헤헤헷!!! 뭔가 되게 슬프고 신비로운 느낌은 있었지만.....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 ㅋㅋ " " 오오..... 그 느낌을 가진것 만으로도 굉장한거에요 ㅋㅋㅋㅋ 아 글고요!!! 이번주에!! 그니까 5월 10일날!!!   나랑 데이트 해줘요 신월 선생님!!! " " 응 ㅇ_ㅇ?? 왠 데이트??? " " 아 데이트가 별거에요!! 같이 밥먹구 영화보구 하는거지 ㅋㅋㅋㅋㅋㅋ 꼭 남여가 같이 데이트하란 법 있나??   내가 선생님 구해줬으니까요!!!! 그날 가요!! 어차피 할일도 없잖아요 -_- " 할 일 없는건 맞다만. 꼭 굳이 교무실에서 이렇게 큰 소리 쳐가면서 얘기해야겠니. " 그.. 그래 그러자 뭐 -_-;; " 붕가붕가붕~ 붕가붕가붕~ 수업종이 치자 녀석은 텔레포트를 시전한 뒤에 사라졌고. 민승현과 이시영은 날 노려보고 있었다. 뭐 뭐야 -_-!!! 왜 사람을 그렇게 죽일듯이 노려보니!!!! 내가 뭘 어쨌다고. ㅠ_ㅠ 준후야 이것들좀 처리해주렴!!! 왜 니 혼자 도망가고 지랄이야!!!!
    2026-06-20 소설방
  • 평일이었어 괜히 쏠리는 날 있잖아 그날이 그런날이었나봐 트위터로 동영상을 감상하고, 야설을 읽기도 해서 흥분감이 몰려들어서 그런것일지 모르지만  아무튼 오후 반차를 내고 아주 가끔가는 사우나를 갔어 여기 계신 분들은 다 아는 사우나야   사무실에서 그리 멀리 있지 않아서(전철로 5정거장 거리) 정말 쏠릴때 가는 곳이지 가보니 오후인데도 사람들이 꽤 많았어 락카에 옷을 벗어 넣으면서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어떤 사람들이 있나 탐색을 하고 사우나에 들어가 가볍게 샤워를 하고 양치도 했지 탕안에 앉아 뜨거운 물에 몸을 녹이는데 이 물건이 자꾸 커지는 거야 차가운 물로 몸을 식히며 샤워를 마치고 수면실로 향했어   사람들이 제법 많은데 내 식되는 사람들은 안보이고 해서 그냥 입구 한쪽에 서 있는데 앗 우리회사 엄청 높으신 분이 들어오시는 거야 나야 뭐 평사원이니까 저분이 나를 알아보시진 못하시겠지만 이미 나는 저분의 존재를 알고 있다보니 순간 너무 놀랐어 평소에 저런 분이 이쪽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지만 막상 이런 사우나에서 만날줄은 상상도 못했잖아   역시나 그분은 나를 못알아보시는 건지 내 옆을 지나가면서도 전혀 신경쓰지 않더라고 그래도 괜히 찔려서 고개를 제대로 못 들고 수건으로 고추를 가리면서 서있었어 2층 수면실로 올라가시더니 잠시 후 다시 내려오시더라고 1층 수면실 입구에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면서 사람들 구경이나 하면서 서있는데 왠지 느낌이 이 분이 나를 노리고 있는것 같더라고 한쪽 구석에 서서 고개를 못들고 있는데 조금씩 내 근처로 다가오는거야   아 어떡하지 다른곳으로 도망가야되나 하는 고민에 빠져 있는데 내 뒤쪽으로 가시는것 같더니 갑자기 뒤에서 내 엉덩이를 살포시 만지는 거야 아이쿠 이거 어떡하지? 고민 하는데 망설이는 내 몸짓이 수긍의 의미로 여겨졌는지 수건으로 감추고 있는 내 물건을 수건틈 사이로 비집고 들어와 만져버리더라 어깨에 가벼운 입맞춤을 해주며 부드럽게 안아주니 갑자기 풀발되버려서 그냥 고개를 못든채 그분의 손길에 내 몸을 맡겨버렸어 선채로 귀뒤쪽과 목덜미를 핥아주면서 손으로는 가슴과 물건을 번갈아 꼬집어주고 어루고 달래주시는데 스킬이 어마어마 하더라고 나도 모르게 신음이 훅 터질 정도였어 천천히 아주 천천히 제자리에 앉으시더니 물건을 혀로 가볍게 핥아 주면서 귀두를 자극하니 프리컴이 주르륵 흘려내리는 느낌이 강하게 전해오더라고 따뜻한 입안에 물건의 뿌리쪽까지 깊숙히 머금었다가 앞뒤로 왕복운동을 세차게 해주다가 다시 귀두만 쪽쪽 빨아주기도 하고 손으로 물건을 흔들어주면서 가슴도 빨아주시는데 정신이 혼미해 지더라고   손을 잡아 끌어 앞에 있는 매트에 함께 누웠어 한참 내 물건을 빨아주시는데 입안에 들어간 물건이 나도 모르게 움찔움찔 꺼떡꺼떡 온몸으로 번지는 쾌감에 정신을 차릴수 가 없었어   이분을 눕혀놓고  이번에는 내가 그분의 물건을 빨아주었어 와~ 물건이 아래쪽으로 갈수록 굵어지는 물건인데 귀두도 보드랍고 알인 거의 계란 만큼 크고 묵직해서  그곳을 빨아주고 핥아주니 묵직한 신음소리를 내는데 너무 좋은거야 한참 그분의 물건을 가지고 놀다보니 턱이 아픈거야 옆에 나란히 누워 키스를 했어 맘에 드는 분이라 그런지 키스도 달콤하더라 서로 부둥켜 안은채로 하체를 부비하며 한참동안 키스를 했어   내꺼 좀 빨아줄래요? 하는 이 분의 요청에 몸을 숙여 그분의 물건을 지극 정성으로 빨아주었어 너무 맛있더라고 손으로 물건을 흔들며 알집을 입으로 머금었다 핥았다 해드렸더니 윽~~ 나올것 같아요 하시는 거야 손으로 마구마구 흔들어 드렸더니 잠깐만~~~ 하시더니  다리에 온 힘이 다 들어갔는지 완전 단단해지면서 순간 사정을 하시는데 와아~~ 첫발이 가슴골 까지 두번째 발사는 턱밑까지 뿜어내는 데 힘이 정말 대단하시더라   가슴부근에 뿌려진 정액을 쓸어모아 내 물건에 바르고 그 정액을 윤활유 삼아 내 물건을 겁나 빠르게 흔들어 나도 그분 배 위에 쌌어 그리고는 그대로 그 분위에 몸을 포개었지 그렇게 한참 서로를 부둥켜 앉은채 쓰다듬으면서 있다가 마무리로 키스를 진하고 하고 나니 씻으러 가자고 하시더라고   밝은데서 보면 혹시나 알아보실 수도 있겠다 싶어서 먼저 씻으세요 라고 했지 씻으러 들어가시는 모습 보고 나는 수건으로 대충 닦고 흡연실에 가서 숨어 있었어 ㅋㅋㅋㅋ   사무실에 출근해서 엘베에서라도 만나면 어떡하지 아는척 해야 하나 이분은 나를 전혀 모르시는 눈치던데 ㅎㅎㅎㅎ
  • 지지난 금요일날 친구들이랑 술먹고 만취해서 동대문 쇼핑몰 지하에 있는 사우나를 가봤는데 시티에도 여기 글은 못봤었눈데 굉장히 묘했는데 썰을 풀어볼게 ㅎㅎ   내가 들어간 시간이 3시 넘었을 때였는데 수면실 구석에 자리잡고 누울때만해도 아무도 없었는데 중간에 깼을땐 내 손이 옆에서 자는 남자  ㄱㅊ를 잡고 있는거야.. 얼굴보니 젊은 남자 였고 모양도 내가 좋아하는 모양이라 손을 빼진 않고 그냥 다시 눈감았는데 슬슬 발기 하더라고 잠꼬대 인척 손에 힘 한번 쥐어봤는데 다 티났겠지 ㅋㅋㅋ  평소에 나였으면 더 느끼고 즐겼을텐데 만취 상태라 다시 그냥 잠들었어 ㅠㅠ 한참 자고 일어나보니 그 남자는 이미 갔고 나도 화장실 들렸다가 다른 수면실로 들어갔어    거기서도 그냥 남자들 누운쪽에 붙어서 누워봤는데 내 손쪽으로 자기ㄱㅊ를 가져다 대는 놈이 또 있는거야 잡고 흔들어 달란 식으로 유도 했었는데 내가 노포를 별루 안좋아해서 그냥 등 돌리고 자려는데 그 노포남 반대편에 누워있던 남자가 내 반대편으로 와서 눕더니 내꺼를 잡고 막 흔들기 시작했어.. 진짜 잃을게 없는 사람처럼 무슨 깡다구로 그랬는지 가늠도 안댐 ; 일반사우나 이고 다른사람들이 보고 신고라도 하면 어쩌려고.. 하는 겁 부터 났음  사람도 들락날락하고 맞장구 쳐주지 못해 그냥 너그러운 일반인척하고 잤지 ㅋㅋㅋㅋ ㅠㅠ   나도 얼굴 팔리는 이쪽 사우나 보단 일반 사우나를 더 선호하는데 그냥 가벼운 터치 정도지 저렇게 우왁스럽게 행동하먼 겁 부터 남..   시티에서 본적 없는 사우나에서  예상치도 못하게 겪은 일이라 굉장히 묘했던 기억이 있어 ㅎㅎ 말만 일반 사우나지 내가 겪은거 외에도 다른사람들 끼리도 해처먹었을거 같은 분위기인데 이정도면 거의 이쪽 사우나라고 봐도 될 지경이었음 ㅋㅋㅋ 결말에 아무것도 없어서 실망했다면 미안해 ㅎㅎㅎ 그래도 만족하는게 처음에 잡았던 ㄱㅊ가 크기는 좀 실망스러웠지만 내가 좋아하는 모양에 나름 얼굴도 귀엽게 생긴 애기꺼 만진거 같아 좋았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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